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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42세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필모그래피

열정적이고 의식있었던 배우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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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역 채드윅 보스만이 향년 42세의 나이로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후에야 대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는 바람에 많은 팬들을 슬픔으로 몰고 갔는데요.


보스만은 2016년 암 선고를 받은 후에도 촬영과 항암치료, 수술을 병행하며 투병 의지를 확고히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8월 29일 가족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채드윅 보스만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블랙 팬서'의 빈자리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다른 그의 필모그래피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가 출연했던 영화들 중 눈여겨볼 만한 작품을 중심으로, 채드윅 보스만이 배우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를 돌이켜 봅니다.


<마셜>
최초의 흑인 대법관,
서드굿 마셜

2017년 개봉한 영화 <마셜>은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대법관 서드굿 마셜의 실제 삶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흑인 운전사가 사교계 명사였던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일명 '스펠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마셜>. 영화는 마셜과 그와 함께 변론하게 된 프리드먼의 이야기를 통해 당대의 차별적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사건을 둘러싼 현실적 고뇌, 그리고 진실과 거짓이 오가는 법정 공방을 다룬 이 영화에서 채드윅 보스만은 주인공인 서드굿 마셜 역을 맡아 열연했죠.

<42>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

1947년 4월 브루클린 다저스에 영입된 재키 로빈슨은 다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흑인차별이 만연한 당시의 미국 사회에서 로빈슨의 선수생활은 쉽지 않았죠. 

이런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재키 로빈슨은 훌륭한 성적을 내는 데 성공했고 다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죠. 결국 역대 최고의 2루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됩니다.

메이저리그는 지금도 매년 4월 15일에, 메이저리거의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국을 변화시킨 인물인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선수와 심판이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가 8월 28일로 연기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난 바로 그 날이었죠.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트찰라, 와칸다의 왕

첫 등장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짧은 추격씬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이미지 각인을 단단히 시킨 다음 솔로 무비 <블랙 팬서>를 통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강력하고 부유한 국가인 와칸다 왕국의 수장이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점이 블랙 팬서가 갖는 의미를 더욱 강하게 했습니다.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로서 자리를 공고히 한 '블랙 팬서'로서의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MCU 전체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던 배우였습니다.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연기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였고 때문에 그의 너무 이른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언맨의 친구이자 사이드킥으로서 활약했던 워머신이 그랬던 것처럼 배우를 교체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아직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필요한 것은 흑인 사회를 위해 노력해 왔고, 의미있는 역할을 다수 연기해 왔던 걸출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안타까운 최후에 대한 추모일 것 같습니다. 그의 영혼이 이제는 평안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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