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등급, 고품질 ABS.. 대체 무슨 뜻일까?

조회수 2020. 4. 29. 13: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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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 사기 전 알아야 할 것들

사무실 필수 가구로

꼽히는 ‘책상’...

대체로 단순한 구조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제품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쉽사리 결정하기 힘듭니다.

여기에

‘E0 등급 자재’

‘고품질 ABS’ 같은

난해한 용어는 덤이죠.

여태까지는 그저 좋다는 말만

믿고 구매했는데요.


실제로 이런 용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친환경 등급

보통 책상을 구매하기 전,

‘E0 등급’과 같은 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집성목, 합판, PB, MDF 자재

공통으로 표기되는 부분으로,

접착제로 인해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는 양을  알려주는 척도죠.

본디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를 띠고 있는

유해 화학물질.

그런 의미에서

많은 양이 방출될수록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이런 자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른

등급을 매기는데요.

SE0, E0, E1, E2 순으로,

표기된 숫자가 적을수록

방출량이 적은 것이죠.

보통 E1 등급부터

눈과 코에 자극이 온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친환경에 속하는 E0 등급

제품으로 구해야겠죠?


모서리 마감

아무래도 책상을

그냥 조립하면 모서리가

날카롭기 마련!

그래서 보통

모서리를 합성 플라스틱으로

마감하기 마련입니다.

PP, ABS 같은 용어는

여기에 사용된 소재를 뜻하는 것이죠.

대체로 가구는

 PPABS를 사용하는데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양쪽 모두 무독성 안전 소재죠.

우선 PP는 강도, 휨, 내열, 피로에 강해

흔히 식품 용기에 널리 쓰이죠.

ABS도 동일하게 강도, 휨, 내열에 강하며,

성형에도 쉬워서 미적인 요구가

필요한 순간에 많이 활용되죠.

대체로 두 소재 모두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니,

어느 쪽을 골라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처럼, 막상 살펴보면

용어가 뜻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그래도 가구 구매 전,

나름대로 뼈와 살이 되는 정보들이죠.

이런 부분을 알고 구매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선구안에도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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