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짜리 콘솔 게임기, 4억에 팔리다?

조회수 2020. 3. 17. 12: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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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아닌 레전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와 소니의 합작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슈퍼패미컴과 호환이 되며

CD-ROM 드라이브가 탑재된 콘솔로,

1991년 CES에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종의 이유로 개발이 중단된 비운의 게임기입니다.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은
시중에 판매된 적이 없고,
프로토타입만 200대
존재하던 상황이었는데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전설처럼 여겨지던 중,
최근 경매에 공개돼
36만달러(한화 약 4억원)
낙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게임기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장 올라프 올라프슨의 소유였지만


그가 맡은

어드밴타 코퍼레이션이 파산하면서

기업의 재산에 포함됐고,

테리 다이볼드가 75달러에 낙찰해

지금까지 소유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 게임기의 가치를 몰랐지만,


그의 아들이 우연히

인터넷에 올리게 되면서 유명해졌고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번 경매로 낙찰된 프로토타입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CD-ROM 드라이브는 작동하지 않지만

슈퍼패미컴 슬롯은 작동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199대가

모두 파기되었다는 소문이 있어서

더욱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하네요.

콘솔의 새로운 주인은
온라인 애견용품 쇼핑몰
펫츠닷컴 창립자로 알려진
그렉 맥클레모어.

평소에도
다양한 게이밍 기기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제품을 포함해
게이밍 박물관을 설립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
더욱 가치를 띄게 된 콘솔.

혹시 모르니
여러분도 얼른 창고를 열어서
먼지 쌓인 물건들이 없는지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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