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여성 제임스 본드는 없다
조회수 2020. 1. 17. 14:43 수정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 오피셜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
'노 타임 투 다이'
6대 007 요원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
마지막 작품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은퇴하면
누가 이름을 이어받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드리스 엘바, 톰 히들턴 등
많은 이들이 후보로 지목됐지만
라샤나 린치가
첫 여성 본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일단 이번 작품에 나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이에 대해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본드는 남성이다. 그는 남성 캐릭터다. 남성으로 묘사됐고, 계속 그럴 것이다. 남성 캐릭터를 여성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없고, 여성 제임스 본드 보다는 여성 캐릭터를 더 많이 만들고 그 캐릭터에 적합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할 것"
50년 이상 유지됐던
캐릭터 고유 특징을 위해서
성별은 유지한다는 것 같네요.
또 생각해보면 굳이
남성을 여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성평등인 것 같지도 않고요.
지금은 고인이 된 3대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는 007 시리즈에 대해서
"게이, 여성 본드는 본드가 아니다.
가장 영국적인 남자 배우가 해야 된다"
라며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친 적도 있었지만...
저렇게 극단적인 입장보다는
조금 더 넓게, 깊이있게
창작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명쾌한 해답은 2020년 4월
영화가 개봉하면 알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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