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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마니아라면 꼭 봐야할 가구

조회수 2019. 7. 29.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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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잘알 인정합니다

최근 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은

몸을 담고 있는 업종과 무관하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은

대개 같이 협업한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녹아 들어가기 마련이죠.

지난 7월 25일부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제닉스 ‘BMW M 퍼포먼스 체어’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 메이커 ‘BMW’

게이밍 기어로 유명한  ‘제닉스’

손을 잡고 만든 컴퓨터 의자로,

일단 제품을 살펴보면

실제로 여러모로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택하고 있죠.

근데, 아무래도 이것만으로는

‘BMW’라고 하기에는...

그래서!

이번에 한번 ‘BMW’와 닮은꼴 포인트,

요목조목 분석하고, 정리해봤습니다!


제품 이름

우선 이름 ‘BMW M 퍼포먼스 체어’

단순히 멋지다는 이유로 지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는 BMW 내에서도 고성능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자회사 ‘BMW M’을 상징하죠.

BMW M에서는 회사 슬로건인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부합한 자동차를 만드는데 주력하는데요.

그래서 이들이 만든 모델 이름에는 ‘M’이 부여되죠.

추가로 ‘퍼포먼스’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것은

모델 중에 'M 퍼포먼스'를 뜻합니다.


이는 BMW M의 부분적인 튜닝을 거친 모델들로,

그에 준하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보이죠.

그런 엄청난 모델에 붙는 명칭을

의자에 붙였다는 점에서는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 볼 수 있겠죠?


삼색의 선

의자가 채용한 검은색은

BMW 차량의 색상에서 따왔다고는 하지만,


그 사이에 뜬금없이 그어진 ‘삼색의 선’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이 많죠.

사실 이 ‘삼색의 선’은

BMW M 로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3가지 색상은 각각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왼쪽의 하늘색 BMW 대표 색상을,

오른쪽의 빨간색은 초기에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석유회사 텍사코를 표현한 것이죠.

그리고 중앙에 파란색은 두 색상이 합친 것으로,

양사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오죽하면 BMW에서

파트너십이 끝난 이후에도

이런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텍사코를 인수했죠.

이런 의미 외에도,

삼색의 선은 BMW 자동차 오너들 사이에서도

많이 선호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의자에 이런 점이 반영됐다는 점만 봐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키드니 그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의자 등받이에 있는 두 개의 홈입니다.


이는 BMW 자동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키드니 그릴’을 표현한 것이죠.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부분으로,

다른 자동차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된 고유 그릴인데요.

처음에는 세로형 디자인이었지만,

8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가로형으로 변해갔죠.

당시에는 차별화를 위한 하나의 선택이었지만,

지금 와서는 BMW 자동차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의자에는 따로 엔진이 없어서

‘키드니 그릴’이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BMW 콜라보의 느낌을 한껏 살리는데

확실히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BMW M 퍼포먼스 체어' 주요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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