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나도 같이 하는 진짜 가족같은 게임

조회수 2018. 8. 13. 17: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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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잊을 겸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놀러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다 같은 상황인 것은 아니죠. 모처럼 휴가인데, 계획이 틀어져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죠! 물론, 쉴 때 쉬는 게 최고의 답안일 수는 있겠지만, 일하느라 지쳐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직장인분들에게 다 같이 즐길만한 게임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파티 패닉

에버글로우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파티 패닉'입니다. 미니게임, 보드게임, 레이싱 등 여러 가지 콘텐츠들이 섞여있어 가족끼리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성맞춤이죠.


'파티 패닉'은 순전히 멀티플레이를 목적으로 출시한 게임인 만큼 가족 혹은 친구들과 플레이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매 게임마다 순위가 매겨지고 그에 따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죠.


미니게임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금방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어 아기자기한 맛도 있습니다. 다만, 특정 미니게임에서는 조작키가 다르기 때문에 복잡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겠네요.

갱 비스트

본로프가 개발한 멀티 게임 '갱 비스트'입니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치고받고 싸우는 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파티 패닉'이 다양한 미니게임을 지원한다면, '갱 비스트'는 싸운다는 본연의 목적만 살린 채 맵만 교체되는 방식입니다.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라 스트리머들의 방송 콘텐츠로 자주 등장했던 바 있습니다. 4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파티 패닉'에 비해 더 많은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그만큼 방송용으로도 적합했죠.


싸우는 게임 치고 특이하게도 K.O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일정 대미지를 받으면 잠시 기절할 뿐입니다. 대신에 기절한 유저를 맵 밖으로 밀어내면 승리하는 방식이죠.


다만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또한, 맵이 바뀌는 것 말고는 색다른 맛이 없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금방 싫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
'게임 쇼 유희낙락'에서도 방송된 바 있다.
핸드 시뮬레이터
폭탄 해체 모드, 잘 못 건드리면 터진다

HFM 게임즈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핸드 시뮬레이터'입니다. 2,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각종 모드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게임 중 하나로 뽑힙니다. 이 게임은 조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큰 특징이자 정체성이기도 하죠.


조작하기가 어렵다 보니 버벅대는 다른 유저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물론, 직접 조작해보면 자신도 똑같이 버벅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어 새로운 콘텐츠들이 추가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젠가, 폭탄 해체, 리볼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병맛스러움'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만큼 페널티가 따르는 것일까요? 각종 버그와 렉이 가끔씩 걸린다는 불만을 토로한 유저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버쿡 2

고스트타운 게임즈에서 개발한 '오버쿡 2'입니다. 출시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게임입니다. 최대 4인을 지원하며, 주문이 들어온 음식을 만들어 내보내기만 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난이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마다 역할을 제대로 정해놓지 않으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오로지 멀티만을 위해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는 매우 힘듭니다. 이 기회에 가족들이랑 같이 플레이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작의 단점을 개선하여 출시한 게임이라고는 합니다만, 멀티플레이 진행 중 끊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 여지는 보입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맵이 복잡해진다.
스틱 파이트 : 더 게임

랜드폴 게임즈에서 개발한 '스틱 파이트 : 더 게임'입니다. 4인용 대전 게임이며, 조작법도 매우 간단하고 꽤나 타격감이 좋습니다. '스매시 브라더스'처럼 체력이 다하거나 맵 밖으로 밀어내 버리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게임 내 스테이지는 계속 로테이션되며 창작 마당을 통해 유저들이 만든 맵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정 맵에서는 함정들이 등장하고 여러 가지 무기들도 나와 짜릿함을 더해줍니다.


한 스테이지마다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빠른 진행이 가능하고, 금방 적응할 수 있는 난이도라 가볍게 즐기기에는 최고의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할만한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킬링 타임용으로 적합합니다.

지금까지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플레이하기보다 잠깐씩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찾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휴가인데 게임에 시간을 다 보내기에는 아까울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소풍이라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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