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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vs얼라, 어디에 합류할 것인가!

고민 중입니다. 와우(와장창)인생 14년, 반평생 가까이 해온 바로 이 게임. 과연 이번에는 어떤 진영으로 갈 것인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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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N 작성일자2018.08.06. | 3,671 읽음

고민 중입니다. 와우(와장창)인생 14년, 반평생 가까이 해온 바로 이 게임. 과연 이번에는 어떤 진영으로 갈 것인가 말이죠.

휴먼으로 시작해 타우렌 한 마리 몰다가 드레나이로 정공을 뛰고 다시 언데드로 돌아갔다가 늑대인간 맛 좀 보고 다시 블러드 엘프로 정착한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종족 변경도 다섯번쯤 해보니 이제 땡기는 건 다 해봤고...한번도 안해본 드워프로 가야 하는 걸까요?

신종족도 고민입니다. 이번엔 4개씩이나 추가되거든요. 잔달라 트롤도 하고 싶고 공허 엘프도 땡깁니다. 그냥 2섭 다 돌리면서 다시 인생 한번 와장창 소리 날 때까지 아제로스에 살아 볼까요?

출처 : 청평 아제로스펜션 홈페이지
얼라이언스의 영광을 위하여!

얼라이언스는 휴먼과 나이트엘프, 드워프, 노움 등 판타지에 흔히 등장하는 종족을 기본으로 하는 진영입니다. 귀여운 꼬꼬마부터 청순한 언니까지 나름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갖추고 있기도 하구요.

덕분에 초반부터 인구비가 호드 유저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죠.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덕분에 얼덕후니 얼빠이언스니 하는 멸칭이 붙기도 했었습니다(하지만 불타는 성전 이후 이들은...) 


오리지날 모 공격대 던전에서 티란데를 처음 본 언데드 유저가 홀로 조용히 나이트 엘프를 키우기 시작했다는 필자의 호적메이트가 생각나네요..(지금은 오크 주술사를 키웁니다)

그런데 사실 또 얼굴 보고 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게...드워프 여캐의 비호감은 와우 한 번 안해본 사람도 알 만큼 유명하잖아요. 거기에 대머리 인남캐의 부담스러운 비주얼은 이미 유명하지 않습니까! 

뭐 같은 인남캐지만 왕족으로 태어나 영웅이 되면 이런 얼굴도 가능하긴 합니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와우저가 아닌 분들이 '대체 이 캐릭터는 누군데 브래드 피트 닮았냐'는 질문을 하는 걸 꽤 많이 봤었죠. 


그래픽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와우의 골수유저로서 기쁜 일이었지만... 이 비주얼이면 게임 하겠다길래 말릴 수밖에 없었답니다. 모두가 안두인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얼라이언스를 선택해야 안두인이랑 뭘 해볼 수 있긴 하겠죠.

어쨌든 안두인 린이 큰일을 했습니다. 시네마틱에서 천상의 찬가를 쓰면서 주변 공대원 쫙 광역힐 시켜주고 씩 웃는 거 좀 많이 잘생겼(브래드 피트를 위하여!)기 때문에...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휴먼 종족의 왕위 계승은 어쩐지 상당히 안 좋은 선례가 있었지만...이번만큼은 눈물의 고행과 깨달음으로 왕위를 계승했으니 안두인 믿고 얼라 한 번 가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노움의 아담한 귀염성에 한표 주는 것도 좋겠죠. 예전에는 노움에 힐러 클래스가 없어서 아이언포지 셋방살이 하면서 지하철이나 지어주는 노동자(努ㅜㅜ=노움) 신세를 못 벗어나고 놈리건 수복은 힐러 영입할 때까지 틀려먹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지금은 사제와 수도사 모두 선택 가능하니 어째 셋방신세는 면하려나 모르겠네요.

호드를 위하여!

호드를 위하여!!! 만큼이나 익숙한 게 '록타 오가르(Lok'tar ogar)!'겠군요. 호드 진영의 얼굴이자 마스코트이자 이제는 유부남이 된 그분, 이전 대족장이지만 모두의 마음 속 대족장인 스랄횽이 외쳐주면 딱인 바로 그 함성입니다.

슈렉, 좀비, 젖소, 츄럴 합치면 4몬스터 1호드였던 시절에는 호드 유저 참 적었습니다. 사실 흔히 몬스터로 치부되는 이런 종족들을 플레이어블하게 만들었다는 거 자체가 새롭기는 했었지만서도! 내 캐릭은 예뻤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들긴 들잖아요. 그래도 뭐 블러드 엘프가 추가되면서 호드들의 와일드함은 조금 가시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블러드 엘프 전용 건물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와일드한 매력이 뿜뿜한 종족이죠. 대도시인 오그리마도 쿨하게 공룡 뼈 뽑아다가 대충 가죽 걸어놓은 것 같은 건물들이 꽤 있단 말이죠! 


원래 휴먼들의 도시였던 로데론 성 지하에 세워진 언더시티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유목민 스러운 비주얼이 매력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여기저기 썩어서 뼈가 훤히 보이는 언데드도 뺴놓을 수 없죠. 솔직히 플레이어가 픽할 수 있는 종족치고 이렇게 그로테스크한 애들이 또 있겠습니까. 옷 벗겨놓으면 척추뼈도 훤하게 보이는데! 하지만 이게 또 꽤나 매력이 있어서 결국 또 고르게 되는 중독성이 있어요.

현 대족장 실바나스 여왕님은 수많은 뼈덕들을 어디로 인도하실까요? 대족장으로서의 역할은...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신종족으로는 군단의 평판세력이었던 나이트본과 높은산 타우렌을 포함해 마그하르 오크, 잔달라 트롤까지 4종족이 추가됩니다. 나이트본이 플레이 선택 가능한 종족이 되는 건 반길 일이겠네요. 그런데 나이트본도 수라마르 퀘스트를 해야 되는 걸까요...

날못찐들의 지옥 수라마르

참 고민이네요. 글 다 쓸 때쯤에는 마음이 정해질 줄 알았는데 얼라로 가려니까 여왕님이 붙잡고 뼈덕 컴백하려니까 공허 엘프가 궁금합니다. 쿨 티란 인간 초반퀘도 상당히 궁금하고...뭣보다 제이나 퀘스트도 해야 되는데!! 하지만 실바나스의 내부 입지도 보고 싶고!


왠지 종족별로 하나씩 다 해볼 것 같기도 하지만.. 있는 캐릭터 퀘스트할 준비부터 해놔야겠네요. 가방도 싹 정리하고 창고도 비우고 못다먹은 템이랑 평판도 채우려면 미리미리 해야죠.

그러면 여러분, 아제로스에서 만납시다...오그리마 은행도 좋고 스톰윈드 분수대도 좋아요!

필자: 희재

까칠한 잡덕이지만

해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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