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정말 '날아다닐' 바로 그 게임
이카루스는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을 향해 날아가다 결국 날개가 녹으면서 죽고 만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게임 이카루스에서의 '이카루스'는 펠로우의 근원입니다. 마신에게 날개를 잃고 추락해 대륙과 일체화된 존재죠.
근래 모바일게임시장은 원작 IP를 활용한 형태의 MMORPG가 주류가 되어 있습니다. 리니지부터 테라, 검은사막 등 수많은 온라인게임이 모바일로 형태를 옮겨왔어요. 이제 이카루스도 이 대열에 합류합니다.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난 모바일 버전 '이카루스M', 어떤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매력어필을 할 수 있을지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천편일률 일색이었던 모바일 MMORPG의 그저 그런 컨텐츠 대신, 펠로우 시스템이 이카루스M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모바일 MMORPG를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바글바글한 맵에 끼어서 고생 좀 해본 경험 하나쯤은 있을거에요. 아무리 자동으로 해준다지만 육지는 너무도 좁은 것이었습니다..
이카루스M 사전예약 페이지에 공개된 실제 플레이 영상에는 비행 가능한 펠로우를 타고 거대한 몬스터를 때려잡는 레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0명 이상의 유저들이 제각기 펠로우를 타고 공중에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은 이제까지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죠.
PC 온라인게임에서도 아직 많이 다뤄지지 않은 공중전 컨텐츠가 모바일에서 얼마나 구현될지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규모 컨텐츠가 될 테니 최적화가 꽤 중요하겠군요.
거기서 거기였던 모바일 MMORPG의 틀을 깨고, 색다른 컨텐츠로 유저들에게 매력어필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이카루스M'. 화려하게 창공을 가르며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필자: 희재
까칠한 잡덕이지만
해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