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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대세, 인텔은 정말 안 팔릴까?

조회수 2018. 4. 27. 17: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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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라이젠'. 그동안 한쪽으로 치우쳤던 CPU 하드웨어 구도에서 '라이벌'관계를 만든 그 이름이다. AMD의 야심작이자, 한방이었던 라이젠의 등장으로 이제는 판이 바뀌게 될 것이라 예측하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특히 '차선책'의 이미지가 강했던 CPU,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따라붙었던 제품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하나의 프로세서로 인정받게 되었다.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멀티코어, 다중작업에는 라이젠이다 라는 인식을 자리 잡게했다. 

그렇다면 인텔의 CPU는 진짜 안팔리고있는 걸까? 직접 알아봤다.


PC 하드웨어 쇼핑몰의 경우에는 특정 제품들로 이루어진 '표준PC'를 판매하는 곳이 많다. 어느정도 기준이 되는 PC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인데 인텔의 강세는 이 PC 하드웨어 쇼핑몰의 표준 PC 판매량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PC판매량 상위 3가지 PC 사양을 보자.

PC 하드웨어 쇼핑몰 '마이피씨샵'의 지난 3월 한달간 판매량 상위권의 PC를 살펴보면 오피스용, 일반용 게이밍용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모두 인텔 코어 i5와 i7의 제품이다. 주로 문서 작업을 하는 오피스PC에도 인텔의 팬티엄이 사용되고 있다. 


엔코퍼레이션의 경우 게이밍 제품보다 일반용 PC와 멀티미디어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아무래도 게이밍 제품이 아니다 보니 인텔 셀러론, i3, i5 급이 주력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고사양, 하이엔드 게이밍 PC를 제작하는 커스텀 PC 업체에서는 어떨까?

PC 하드웨어 쇼핑몰 '마이피씨샵'의 지난 3월 한달간 판매량 상위권의 PC를 살펴보면 오피스용, 일반용 게이밍용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모두 인텔 코어 i5와 i7의 제품이다. 주로 문서 작업을 하는 오피스PC에도 인텔의 팬티엄이 사용되고 있다. 


엔코퍼레이션의 경우 게이밍 제품보다 일반용 PC와 멀티미디어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아무래도 게이밍 제품이 아니다 보니 인텔 셀러론, i3, i5 급이 주력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고사양, 하이엔드 게이밍 PC를 제작하는 커스텀 PC 업체에서는 어떨까?


주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커스텀 PC 전문 업체에서도 인텔의 선호도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시스기어의 관계자는 "라이젠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지만 실제로 '제작의뢰'를 맡기시는 분들의 경우엔 대부분 인텔의 CPU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위의 자료들만 살펴봐돠 일반 PC의 경우 인텔의 I3, i5 제품군이 많았고, 게이머들을 위한 고사양 PC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인텔 i7 7700, 8700, 8700k를 주로 사용하고있다.


라이젠은 일반 이용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것보다는 B2B에 신경 쓰고 있다. 다중코어와 스레드가 강점인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


물론 아직까지 일반 이용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가상화폐을 특히 최근 이슈가 된 가상화폐 채굴영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추세다.

AMD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업체와의 협력이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상을 달리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개인 소비자가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을 사용하다보니 공개된 시장에서의 판매 데이터는 적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성능이 좋지 않아서'라고 할 순 없다. 물론 PC를 사용하는 목적이 게이밍인 경우가 다수이고, 이에 적합한 프로세서는 인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분의 통계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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