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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으로 일석이조! LoL ' 태세 전환형' 챔피언

조회수 2017. 8. 2. 13: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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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최근 공개한 신규 챔피언 ‘케인’이 플레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의 흐름에 따라 형태를 변화하는 ‘태세 전환’을 할 수 있어 유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불리할 때에도 변수를 창출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LoL에는 케인 외에도 다양한 ‘태세 전환형’ 챔피언들이 있는데, 이 챔피언들은 변신을 통해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효과까지 변화하는 ‘일석이조’ 챔피언들이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LoL에서 게임의 흐름을 아군에게 유리한 편으로 끌고 오기에 손색이 없는 태세 전환형 챔피언들을 소개한다. 


주된 상대에 따라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케인'

케인은 의식이 있는 고대 다르킨 무기인 ‘라아스트’를 다루는 챔피언이다. 그림자단 암살자들의 수장이 되고자 하면서도 라아스트가 자신의 정신을 지배하려는 것을 경계하는 챔피언으로, 게임 내에서는 어떤 적을 상대하는지에 따라 ‘그림자 암살자’와 ‘다르킨’ 두 가지의 완전히 다른 성격의 챔피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과 싸우면 사거리와 이동 속도에서 유리한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하며, 근거리 챔피언과 상대하면 추가 피해 효과 및 체력 관리에서 유리한 다르킨으로 변신한다. 플레이어가 전장의 상황을 판단해 어떤 챔피언으로 역할을 변경할지 선택할 수 있어 게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먼저 기본 지속 효과인 ‘다르킨의 낫’에 따라 그림자 암살자는 전투 시 처음 몇 초 간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다르킨은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중 일부만큼 체력이 회복된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몰아치는 낫’ 스킬의 경우 그림자 암살자는 보다 긴 사거리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르킨은 맞은 적을 공중으로 띄워 이후 추가적인 스킬 활용으로 연계하기 유리하다.

케인의 궁극기 ‘그림자의 지배’도 변신 형태에 따라 그림자 암살자는 궁극기를 보다 멀리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르킨은 궁극기 사용 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면서 동시에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얻는다.

특정 변신 형태에서만 부여되는 추가 효과도 있다. 케인이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공격하는 ‘살상돌격’ 기술은 다르킨일 경우 적의 체력에 비례해 추가적인 피해를 준다. 케인의 속도가 증가하고 벽을 통과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그림자의 길’의 경우 그림자 암살자일 때 더욱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둔화 효과에 면역이 되는 추가 효과가 발생된다.

지킬 앤 하이드로 불리는 매력적인 챔피언 '나르'

전설 속의 요정인 ‘요들’의 모습을 한 귀여운 모습의 나르는 화가 나면 거대하고 난폭한 야수로 돌변하는 챔피언이다. 게임 내에서 전투를 통해 분노가 최고치까지 쌓이면 난폭한 야수인 ‘메가 나르’로 변한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지킬앤 하이드로 불리며 ‘미니 나르’와 ‘메가 나르’ 두 상태의 전혀 다른 성향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게임 내에서 인기가 높은 챔피언이다.

나르는 변신 상태에 따라 완전히 다른 효과를 지닌 스킬을 갖고 있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변신하면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미니 나르 상태일 때는 부메랑을 던져 피해를 입히는 ‘부메랑 던지기’, 세 번째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추가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슝슝,’ 목표 지점을 향해 도약하고, 유닛을 밟을 경우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는 ‘폴짝’ 스킬을 쓸 수 있다.

메가 나르 상태에서는 거대한 돌덩이를 던져 적과 그 주위에 피해를 입히는 ‘돌덩이 던지기’, 땅을 내려쳐 적을 잠시 기절시키는 ‘쿵쾅’, 점프해 착지 지점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우지끈’을 비롯, 근처의 모든 적을 목표 방향으로 던져버리는 강력한 기술인 ‘나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니 나르 상태에서는 날렵하게 움직이며 원거리에서 공격하고, 메가 나르 상태에는 근거리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육탄전을 벌이는 2가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원거리 마법사와 근거리 거미의 모습을 갖춘 '엘리스'

엘리스는 명문 귀족 가문의 일원이었지만 거미 신에게 물린 후 거미처럼 몸이 변형된 챔피언이다. 남편이 원한을 품고 먹인 독으로 인해 망가진 미모를 되찾기 위해 그림자 군도를 찾아갔으며, 그 곳에서 만난 거미독이 마법과 섞이며 아름다움과 거미의 형태를 얻게 된 매혹적인 챔피언이다.

엘리스는 인간과 거미를 오가며 다른 형태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인간 형태일 때는 원거리형 마법사이지만 거미 형태에서는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새끼 거미들과 함께 근접전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변신 형태에 따라 각 스킬도 달라진다. 인간 형태의 엘리스는 먼 거리에서 상대의 체력에 비례해 피해를 입히는 ‘신경독’, 독을 품은 새끼거미를 상대 앞에서 폭발 시키는 ‘위험한 새끼 거미’, 공격을 적중시킨 상대를 기절시키는 ‘고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거미 형태의 엘리스는 적 하나를 덮쳐 피해를 입히는 ‘독이빨’, 새끼 거미와 함께 엘리스의 공격 속도가 상승하는 ‘광란의 질주’, 거미줄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갔다가 상대를 덮치는 ‘줄타기’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엘리스는 전략적으로 인간과 거미를 오가며 게임 내에서 원거리-근거리 공격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간 형태의 엘리스는 ‘고치’로 상대를 기절시킨 후 거미 형태로 변신해 상대에게 접근, ‘광란의 질주’를 사용해 빠르게 상대를 공격해 적을 처치할 수 있다.

또한 인간 형태에서 상대의 급습을 받았다면 거미 형태로 변신해 ‘줄타기’로 다른 위치로 이동하며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인간과 쿠거를 오가는 야성의 사냥꾼 '니달리'

니달리는 탐험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로, 정글에서 부모를 잃은 뒤 맹수인 ‘쿠거’ 가족으로 자라난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맹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과 짐승의 형태를 넘나드는 능력을 깨우친 챔피언이다.

니달리는 ‘쿠거의 상’ 스킬을 이용해 인간 형태와 사나운 맹수인 쿠거 형태를 오갈 수 있다. 변신 형태에 따라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형태 변화를 통한 연계기를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인간의 모습일 때 니달리는 ‘창 투척’을 통해 원거리에서 창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매복 덫’을 깔아 적이 밟으면 피해를 입히며 모습을 드러내게끔 한다.

또한, 아군을 치료하고 아군의 공격 속도를 높이는 ‘태고의 생명력’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쿠거의 모습일 때는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숨통 끊기’, 점프했다 착지하며 주위 적에 피해를 입히는 ‘급습’, 앞 쪽의 적들에게 발톱 공격을 하는 ‘할퀴기’의 스킬을 사용한다.

니달리는 인간 형태에서 창 투척과 매복 덫을 적에게 맞힐 경우 ‘사냥’ 효과가 발동된다. 사냥 효과가 발현된 니달리는 해당 적에게 향해 갈 때 이동 속도가 30% 상승하며, 쿠거 형태의 숨통 끊기와 급습 스킬이 강화된다.

때문에 인간 형태에서 스킬을 적중시킨 후 쿠거로 변신하여 적을 공격하면 한 번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우디르급 태세전환'의 주인공 '우디르'

우디르는 자연의 균형을 지키는 수호자의 운명을 타고난 정령 주술사로, 눈 먼 수도승 챔피언 ‘리 신’의 안내를 받아 아이오니아 사원에서 정령의 힘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 챔피언이다. 네 가지 정령의 형태로 모습을 바꿀 수 있어 호랑이, 거북이, 곰, 불사조 정령의 형태로 외형이 바뀌며, 다채로운 태세전환이 가능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이라는 표현이 탄생하기도 했다.

우디르는 어떤 스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격과 방어 등 빠른 태세 전환이 가능해 다양한 활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호랑이 태세’에서는 우디르의 공격 속도가 몇 초간 빨라지며, 높은 피해를 입힌다. ‘거북이 태세’의 경우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게 되어 방어에 최적화되며, ‘곰 태세’에서는 짧은 시간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상대를 내리쳐 일시적으로 기절시킬 수 있다. ‘불사조 태세’에서는 불꽃의 물결을 일으켜 적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용으로 광역 피해를 입히는 하프 드래곤 '쉬바나'

쉬바나는 인간 마법사가 드래곤 알에 마법을 불어넣어 탄생한 반인반용으로 평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도 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인간들의 동지애에 감명을 받아 ‘데마시아’ 국의 일원이 되고자 하며, 자신을 증오하고 인간들을 위협하는 어미 드래곤과 맞서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쉬바나가 궁극기를 사용하면 인간에서 용으로 변신해 인간 형태일 때와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용 모습에서는 더욱 넓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가할 수 있어 팀 대 팀으로 전투를 펼치는 ‘한타’ 상황에서 유리한 챔피언이다.

쉬바나는 인간 형태일 때 적에게 2회의 타격을 가하는 ‘두 번 물어뜯기’, 주위 적에게 초당 지속 피해를 입히는 ‘연소’, 일직선상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화염 숨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인 ‘용의 강림’을 사용하면 쉬바나가 용으로 변신해 목표 지점으로 날아가며 이 때 부딪힌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밀어낼 수 있다.

용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두 번 물어뜯기 스킬 사용 시 앞에 있는 다수 적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연소 스킬은 적에게 피해를 주는 범위가 인간 형태일 때보다 더욱 늘어난다. 화염 숨결 스킬 역시 일직선상이 아닌 부채꼴 형태로 더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다수 챔피언들이 맞붙는 상황에서 용으로 변신해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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