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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울렁증 극복 비법은? "로맨틱한 영화를 보세요~"

영어랑 친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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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시리즈를 보면 제임스본드가 bar에 앉아서 한 미녀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 반해 제 임스 본드의 표정이나 말투를 흉내내며 영어를 배운 한 남자는, 총 7개 국어를 하며 ‘언어 천재’라는 타이 틀로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했다. 그는 “영어를 자유롭게 하기 시작하면 소통과 지식의 기회는 끝도 없다” 라는 말을 했다. 그렇다. 이제는 우리가 더이상 시험 문제를 잘 풀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더 많은 기회와 정보를 접하기 위해 영어를 배워야 하는 시대이다. 그 영어에 가까이 접근 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지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식을 찾는 게 중요하다. 오늘 인터뷰 한 ‘김예진’님 또한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싶어 영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로맨틱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스터디를 진행중인 그녀를 만나보았다.


1. 영어를 왜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언어덕후 김예진이라고 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어에는 관심이 많았어요. 영어 학원을 다 닐 때 단어 시험은 열심히 잘 했거든요. 그런데 하루는 원어민이 “Hey, what’s up?” 이라고 하는 말에 말문이 막혀버린거에요. 그 당시 저는“How are you?”라는 문장만 알고 있었어요. 직역해서 ‘위에 뭐가 있다는 의미인가?’ 하며 천장을 올려다 보았던 창피한 경험이 있었죠. 그 때부터 더 오기가 생겼던 것 같 아요. 그 이후로 매일 원어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이 뭘까? 어떤 대답,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러울까? 를 고민했어요. 인터넷으로도 영어를 찾아보고 더 진지하게 영어를 배우게 됐죠.

 

제가 언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소통이에요. 저는 워낙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은 성격이에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대화를 참 많이 하는 편이죠. 심지어 “너를 만나면 인터뷰를 하는 것 같아”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건, 책에서 읽지 못하는 개개인의 삶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는다고 생각해요. 그런 저에게 언어가 막히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어요. 사람과 사람이 소통을 하는 면에서 한계를 느끼지 않는다는 게 너무 좋아요.

2. 영어 스터디에는 왜 관심을 갖게 됐나요?

비슷한 맥락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보육원에서 봉사를 한 적이 있어요. 처음엔 도 움이 되고 싶어 신문도 팔고, 사탕도 팔아가며 후원을 했었죠. 또 한 달에 한 번 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영 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어요. 제가 졸업 할 때 쯤에 그 보육원에 다른분께서 큰 기부를 하신 적이 있어요. 그 덕에 보육원은 하얀 2층 집에 그랜드 피아노까지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거기에 영어 책들도 같 이 기부를 하셨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며 느낀 건, 금전적인 기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게 있다는 거 였어요. 그 아이들에게 오래 남을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게 더 의미있구나 하는 걸 말이에요. 2년 정도를 열심히 하다보니 깨달았죠, 발로 뛰어서 후원 한 것도 물론 의미가 있었지만, 영어를 가르쳐 준 게 더 보람이 있었어요. "Give a Man a Fish, and You Feed Him for a Day. Teach a Man To Fish, and You Feed Him for a Lifetime.” 이런말이 있잖아요? 저는 제가 배운 영어가 그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참 기뻤어요.


그 이후 대학교를 가서도 외국어 교류를 할 수 있는 Tandem Language Exchange Program에서 영 어를 가르치기도 했고, 중국어도 배웠어요. 졸업 때 즈음에는 TESOL 이라는 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했 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처 영어캠프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어요. 그 당시 동료분들이 영국에서 온 분들이라, 레슨플랜이나 영국 ESL 교육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도 있었죠. 그 이후에는 캐나다에서 IT쪽 일을 하다가 지금은 한국에 온 상태예요.

3. 캐나다 IT쪽에서 일할 땐 어땠나요?

IT쪽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을 했어요. 또 미주 전역에 사무실이 있는 기업에서 마이크로소 프트 라이센싱도 해보며 경력을 쌓았죠. 시간이 되는 주말에는 틈틈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를 했어요. 처음 토론토를 갔을 때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막막했거든요. 주말에 학생으로 워크샵을 다니기도 하고 나중에는 그 배운 것들을 토대로 멘토가 되어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어요. 이전에는 어린 아이부터 고등학생만 가르쳐 보았다면, 이 경험들을 통해 50대 성인 분들까지 알려드리는 경험이 쌓였죠. 그래서 지금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에도 큰 부담이 없었어요.

4. 로맨틱한 영화로 영어를 배우는 스터디라고 들었어요.

네~ 저는 영어를 배우는게 재미있고 실용적이었으면 해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발렌타인 데이까지, 겨 울이면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끊임 없이 나오잖아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일상 생활에서 나오는 표현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다른 장르의 영화보다 듣는 것 만으로도 많이 배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 어요.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는데, 추운겨울에 집에서 편안하게 배우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5. 그러면 영어의 거부감이 사라질까요?

많은 분들이 영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시험 영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수학이 어려워서 수포자라는 신조어가 생기듯, 영어도 시험을 못보면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스트레스가 생기죠. 사실 언어는 항상 변화하고 있잖아요? ‘아재 개그’ 라던가 ‘인싸’ 같은 단어들과 같은 맥락으로 보자면, 우리도 항상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것과 마찬가지 인거죠. 단지 한국에 살다보니 환경에 수없이 노출 되 면서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것 같아요. 반면에 외국어는 외국에 살지 않는 이상, 노출이 되는 상황을 만들 어야해요.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 듯 언어도 그렇거든요. 하루에 5분만이라도 투자하는데에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거든요. 언제나 그렇듯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 라면, 축구선수들이 하는 인터뷰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실제로 인터뷰를 계속 듣다보면 비슷한 단어 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다보면 거부감이 덜 할 것이고요.

6.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영어가 들리긴 하는데, 원어민이 자주 쓰는 표현이 뭔지 궁금하신 분. 말은 잘 나오지만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여행을 가서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툭 튀어나오는 영어, 기죽지 않고 영어로 대화하실 수 있는 걸 목표로 하고 있죠. 원어민들이 자주 하는 표현에 대해, 서로 물어보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할 것 같아요.

7. 영어 공부에 대한 TIP 을 알려주세요!

제일 먼저 흥미를 갖는 게 필요해요. 제일 좋아하는 분야의 유튜브를 찾아 보는거죠. 그냥 영어로 된 것 들이 많지만, 무작정 시작하기 막막하시다면 ‘졸리’라는 채널을 추천할게요. 영어로 대부분 말하지만 한 국 자막도 있어요. 그리고 간간히 한국어를 배우는 올리를 보며, 외국어를 배우는 동병상련의 느낌도 가 질 수 있을 거예요. 또 ‘영국남자’라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유명한 유튜브의 채널도 있어요. 나오는 표현 들이 원어민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 많아서 도움이 될 거예요.


예진님은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더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스터디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의 말처럼 영어는 더 이상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시험 문제’가 아니다. 인터넷에서 영어로 검색하면 한국어보 다 80배가 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여행을 떠나 어느 나라로 가든 소통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 았다. 어릴적부터 수많은 학원을 다니고, 다양한 과외와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한다. 더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 실제로 외국인들과 소통할 때 더 센스있는 표현들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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