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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레드 카펫'을 까는 이유는?

빨간색을 사용하는 이유!
창업백서 작성일자2018.09.06. | 1,077  view

색상은 무언가를 또렷하게 인지시키거나 사람의 기분을 바꾸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낼 때도 있다. 가령 색상은 시간과 무게도 다르게 느끼게 한다. 예식장이나 시상식에서는 대부분 바닥에 빨간색 카펫을 깐다. 빨간색이 축하와 기념을 의미하는 탓도 있지만, 시간을 길게 느끼게 만드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행사가 짧게 진행되어도 빨간색의 영향으로 시간을 꽤 들여 식을 충실히 치르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또 회전율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똑같이 1시간을 앉아 있어도 더 길게 앉아 있었단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레드 카펫 말고도 색상에 따라 영향을 받는 우리의 감각에 대해 좀 더 알아 보자.



1. 온도에 대한 감각도 색상의 영향을 받는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보통 파란색(44%), 흰색(23%), 은색(15%), 회색(11%) 순으로 차가움을 느낀다. 굳이 통계가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추울 때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경험에 근거한 것이기도 하다. 또 흰색은 빛을, 파란색은 그늘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에 파란색을 쓰면 아늑한 느낌이 없다. 넓어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텅 비어 보이고 차가운 기운을 느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 명도는 무게감에 영향을 미친다

명도가 낮은 색은 무거워 보이고, 명도가 높은 색은 가벼워 보인다. 상품을 진열할 때도 비슷한 크기라면 밝은 색을 위쪽으로, 어두운 색을 아래쪽으로 진열하면 좋다. 그래야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두운 색이 위쪽에 있으면 물건이 곧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색상은 신체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병원의 환자복이 대개 흰색인 이유도 여기 있다. 흰색은 면역력을 높여 주고 자율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적당한 양의 땀이 나오도록 해 준다. 이로써 환자들의 체온 조절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이다. 식탁 위에 놓인 노랑, 주황, 빨강의 냅킨과 선명한 색을 띤 꽃 역시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 공복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같은 물건도 검은색 쇼핑백에 담으면 약 1~2kg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서 넥타이 및 액세서리처럼 부피는 작지만 고가의 물건일 경우 짙은 색의 쇼핑백이나 케이스를 사용한다.


일상에서 색상을 통해 우리의 감각을 움직이는 것은 생각보다 많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끄는 방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색상을 통한 디테일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게시물은 '이랑주'의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9가지 법칙)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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