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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 팔아서 연평균 17억 버는 회사

조회수 2018. 1. 24. 13: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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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넥스

수요가 줄어드는 산업 분야에서

살아남은 백전노장 '오피스넥스' 

'오피스넥스'는 사무용품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고객의 니즈가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스펀지처럼 흡수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던 조종관 대표.
 2000년대 초반은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형태의 시장이 한창 커지던 시기였고, 조 대표는 사무용품에도 이 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사무용품 시장은 아주 낙후된 편이어서, 규모뿐만 아니라 판매장이나 고객 서비스 등이 모두 뒤떨어져 있었다. 그는 '제대로 된' 사무용품 유통 회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외국 유명 업체를 벤치마킹하여, 지금의 '오피스넥스'를 창업했다.

다양성과 적립 서비스로 무장하다

각종 문구류, 음식류와 자체 상품까지 포함하여 품목이 무려 1만 2천여 개. 취급하는 물품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지속적으로 매출을 분석하고 고객 반응을 조사해 비인기 품목은 줄이고 새로운 인기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오피스넥스'는 고객이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고, 그 포인트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적립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적립몰은 타 사이트보다 제품 가격이 훨씬 저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종업계 가맹점 평균 매출 1위의 비결은?

'오피스넥스'는 점포당 연 평균 매출 17억 원, 월 평균 1억 4천만 원으로 사무용품 업계서 가맹점 평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맹점 숫자는 많지 않지만, 평균적으로 무려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점포당 매출 1등의 비결에 대하여 알아 보자. 



1. 기업간의 거래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오피스넥스'에서 거래하는 품목은 단순히 사무용품에 그치지 않는다. 가정에서도 살림을 하려면 다양한 물품들이 필요하듯이 기업도 마찬가지.
 한 마디로 기업을 위한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구 사업과 달리 품목이 다양하고 경기를 덜 탈 뿐만 아니라 가격 민감도도 상대적으로 낮다. 




2.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사무문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 수단들 중 하나가 카탈로그다. 보통 기업 고객은 계획적인 대량 구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온라인 못지않게 오프라인 카탈로그도 중요하다.
 '오피스넥스'는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서 모델을 사용해 생동감을 주고, 다른 회사보다 이른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신규 카탈로그를 발행하여 해마다 바뀌는 제품 구성과 가격을 반영한다. 




3. 가맹점과의 만남과 소통을 중요시한다

소통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본부와 가맹점이 윈윈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오피스넥스'는 분기별로 가맹점 회의를 가지며, 연 3회 이상의 매장 관리자 회의를 통하여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매년 '문구의 날'에는 본부와 가맹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육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늦더라도 정석으로,
 '오피스넥스'의 도전은 계속된다 

조종관 대표가 '철학'이라 부르는 것이 '늦더라도 정석으로 가자'다. 그래서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하나하나가 제대로 영업하고 자리잡는 데 더 신경을 썼다.


아무리 투자비가 많더라도 원칙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창업자는 가맹점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조 대표는 '오피스넥스'가 업계에서 '서비스 최강' 또는 '조직력 최강'으로 인정받고, '스테이플스'같이 거대하면서도 선진적인 사무용품 유통 전문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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