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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웨어즈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를 파헤쳐보자

SAMSUNG GALAXY S9 PLUS(SM-G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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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갤럭시 S 시리즈의 아홉 번째 모델인 삼성 갤럭시 S9 (SM-G960) 및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 (SM-G965)가 출시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로 해마다 세대를 교체해가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격동의 초창기에 비해 현재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침체되어 있기도 하고 재작년에 있었던 갤럭시 노트의 사고로 인해 삼성전자 역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만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활기가 예년보다 다소 약해진 느낌입니다.


물론 국내 출시 전 2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공개되었던 갤럭시 S9, 갤럭시 S9 플러스의 정보는 크게 이렇다 할 만한 부분을 찾기 어려웠던 점도 하나의 원인일 것입니다. 최신 AP의 탑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기본적인 요소로 넘어간다 치고, 사용자들이 새롭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카메라 기능, 인텔리전트 스캔(안면 + 홍채 복합인증), AR 기능을 활용한 이모지 기능 정도를 손에 꼽을 수 있겠으며 UHD 해상도 60프레임 동영상 촬영 가능, 빅스비 번역의 실시간화,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로 인한 사용자 경험의 개선 또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도 측면 테두리가 유광에서 무광 재질로 변경된 것을 빼면 전작 대비 눈에 띄는 차이점이 없고, 디스플레이나 배터리도 거의 그대로이며 앞서 언급한 기능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다소의 개선은 있어도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확실히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써는 인상이 약해보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슬슬 상향평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혁신적인 무언가를 기대하기도 어려워진 만큼 삼성전자만의 난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기대치 역시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그나마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면에 탑재된 지문인식 솔루션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안면, 홍채, 지문 등 생체인식과 관련된 요소들을 꾸준히 유지 및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해마다 상승해온 AP의 성능도 기대해볼 만하겠는데... 그럼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 (SM-G965)의 실제 기기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벤치마크 및 테스트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 패키지 디자인은 전작인 삼성 갤럭시 S8 플러스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의 세 가지 컬러가 존재합니다.

▲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는 기본적으로 6GB LPDDR4X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내장 메모리는 64GB / 256GB의 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64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 스마트폰 본체가 제일 먼저 노출되었던 S8 플러스와는 다른 순서를 취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패키지 구성은 동일한 편입니다.

▲ 간단 사용 설명서 외에 젤리 케이스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 USB Type-C 케이블 및 전원 어댑터, AKG 번들 이어폰 및 추가 폼팁, USB 커넥터가 제공되는데, 기존에 제공되던 micro USB 커넥터는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 전원 어댑터는 S8 플러스에 제공되었던 것과 동일한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체 외형

▲ 전작인 갤럭시 S8 플러스와 비슷한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두께와 무게가 약간 증가하였습니다.

▲ 측면 소재가 무광 재질로 바뀐 점을 제외하면 전면/측면부에서 S8 플러스와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운 편입니다.

▲ 엣지 디스플레이 및 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 여러모로 존재감을 과시했었던(?) 빅스비 호출 버튼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S9 플러스는 처음부터 빅스비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S8 플러스 때에 비해서는 고민거리가 줄어든 셈입니다.

▲ S9 플러스의 후면부 모습입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후면 카메라 및 지문인식 솔루션의 모습입니다.

▲ 상단에는 기본 카메라, 하단에는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플래시 및 심장 박동 센서는 카메라 모듈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문인식 솔루션은 카메라 모듈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의 기본 카메라에는 가변 조리개가 적용되어 촬영 시 주변 환경에 따라 F/1.5와 F/2.4로 자동 변경됩니다.

▲ 공식 스펙(189g)과 오차 범위 내의 무게(186g)가 확인되었습니다.



결론

Design & Function

측면 재질이나 후면 카메라 영역의 크기, 지문인식 솔루션의 위치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인 갤럭시 S8 플러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외형을 갖추고 있어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기반의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여전히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겠습니다. 기능 추가나 개선 부분에서는 AR 이모지 정도가 눈에 띄고 그 외에는 대개 기존 기능+@ 수준에 머물러 있어 새로움보다는 편의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써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는 모습이지만, 기존 장점을 잘 유지하고 불편한 부분은 개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사용 시의 만족감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Performance

삼성전자의 3세대 커스텀 CPU 아키텍쳐가 적용된 엑시노스 9810 AP는, 경쟁사의 A11 Bionic AP에는 못미쳤지만 안드로이드 OS 내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CPU 벤치마크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벤치마크 부스트" 논란에 대해서는 일단 직접적으로 맞다 아니다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버스트 클럭(2.7GHz)의 작동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앱에 따라서는 갤럭시 S8 플러스보다 성능이 낮을 수도 있고, GPU는 눈에 띌 만큼의 성능 향상을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벤치마크가 아닌 실사용 환경에서는 유저의 활용도에 따라 성능 체감이 높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즉, CPU의 최대 성능은 확실히 우수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상태라 할 수 있겠는데, 발열이나 쓰로틀링 특성, 배터리 시간 등을 고려하면 무작정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버스트 클럭의 작동 범위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어찌됐든 고성능 AP라는데 이견이 없었던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와는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인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emperature

엑시노스 9810 AP의 버스트 클럭(2.7GHz) 작동 빈도가 낮은 덕분에 전체적인 발열량은 전작인 갤럭시 S8 플러스와 동일하거나 조금 더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며, 주 발열원은 전작 갤럭시 S8 플러스과 동일한 기기 정면 기준 우측(전원 버튼부)에 위치하고 있어 실제 사용감은 S8 플러스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ound 

사운드 부문은 모바일 기기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좋다 / 나쁘다 라는 구분은 큰 의미가 없겠으며... 오디오 기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RMAA 테스트 결과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전작인 갤럭시 S8 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무래도 S8 플러스와 동일한 DAC가 장착되어 있고 AKG 듀얼 드라이버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기 때문에 발열 부문과 마찬가지로 실제 사용감은 S8 플러스와 비슷하겠는데,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새롭게 구성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전보다 좀 더 나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겠습니다.


Camera 

갤럭시 S9 Plus는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광각 26mm 및 망원 52mm에 해당하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 기종입니다. 이 중 26mm 광각 렌즈는 f/1.5-2.4 가변 조리개가 적용되었는데,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AF와 조합되어 최고의 저조도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조리개는 촬영 환경의 광량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카메라에 대한 지식 없이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진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용자라면 고정 조리개를 갖춘 스마트폰보다 더욱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부가기능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빅스비 Vision", "실시간 번역" 등이 추가되어 전작 대비 편의성 및 활용도가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광학 성능만 놓고 보자면 갤럭시 S8 플러스에 비해 아쉬운 점이 적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갤럭시 S9 플러스의 f/1.5 특성은 셔터 스피드 확보와 얕은 피사계 심도를 제공해 타 기종에 비해 확실한 강점을 가지지만, 주변부 색수차나 빛 번짐, 선예도는 f/1.7의 갤럭시 S8 플러스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저조도 환경과 실내 접사 촬영에서는 낮은 주변부 선예도와 NR 적용이 맞물려 전작보다 낮은 이미지 퀄리티가 제공될 수도 있겠습니다.

f/2.4는 역대 최고 수준의 해상력을 발휘해 전경이나 접사 촬영에서 탁월한 결과물을 제공하지만, 광량이 적은 실내 촬영과 야간 핸드헬드 촬영, 저조도 환경 등에서는 셔터 스피드가 줄어들고 노이즈가 더 추가되는 한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S9 플러스는 가변 조리개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촬영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f/1.5로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는 대신 낮은 해상력을 감안할 것인지, 어두운 f/2.4를 선택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가 있으므로 f/1.7의 고정 조리개 카메라보다 범용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됩니다.


Display 

직각 모서리 기준 158.0mm, 6.2인치 크기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유기 발광 소자(OLED)로 동작하는 AMOLED 액정을 적용한 공식 명칭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dual edge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18.5:9 비율의 HD+(1480x720)에서 최대 WQHD+(2960x1440)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인치당 픽셀수는 529ppi, 펜타일 방식 서브 픽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조상, 16:9 비율 컨텐츠에 발생하는 좌우 여백이 참고사항이지만 한 화면에 더욱 많은 텍스트 정보를 표현할 수 있고 멀티윈도우 활용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기능면에선 100nit 이하의 저휘도 또는 600nit 초반의 고휘도(자동 밝기) 설정이 모두 가능하여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적절한 화면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설정-디스플레이를 통해선 디지털 시네마 표준에 맞춰진 광색역이나 sRGB 표준에 맞춰진 색역,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감소 화면 또는 대비가 또렷한 동영상 향상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신작에 대한 기대치는 늘 크기 마련이므로, 직전 시리즈에 없는 새 기능이나 옵션의 부재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갤럭시 S 시리즈를 대표하게 될 최신작으로써 화면 전체를 사용하는 듯한 특유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HDR 10 규격을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만의 다채로운 디스플레이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큰 강점이라 하겠습니다.


Battery 

갤럭시 S9 플러스의 배터리 유지시간은 전체적으로 전작인 S8 플러스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일한 스펙의 액정(6.2인치)과 배터리(3,500mAh)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1년이 지난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개인에 따라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위권의 배터리 유지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상 특별히 불편함을 느낄 사용자는 많지 않으리라 판단됩니다.

※ 디자인 항목의 경우, 작성자의 주관성이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점수를 책정하지 않았음은 물론, 총점에도 반영하지 않은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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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웨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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