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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랜딩 with GIGABYTE RTX 2070 SUPER WINDFORCE OC D6 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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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게임 소개

콘솔 기기의 유무를 떠나, 게이머라면 코지마 히데오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잠입 액션 장르를 대중화한 게임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디렉터/프로듀서로, 80년대부터 꾸준히 게임 제작에 참여해온 베테랑 제작자입니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대부분이 콘솔 기기로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을 수도 있지만, 2014년 본가 시리즈의 외전격인 METAL GEAR RISING: REVENGEANCE가 (지역제한으로) 스팀 플랫폼에 출시되었고 2015년 METAL GEAR SOLID V: GROUND ZEROES 및 THE PHANTOM PAIN이 연이어 발매되면서 콘솔 게임쪽을 잘 모르던 PC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유명세가 전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지난 7월 14일에 출시된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을 통해서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과연 어떠한 게임이기에 개발자의 이름까지 언급하게 되었을까요?

데스 스트랜딩은 지난 2019년 11월 콘솔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된 전적이 있는 오픈 월드형 액션 게임으로, Game of the Year(GOTY) 수상 갯수 80개로 2019년 최대 GOTY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대단한 명작 아닌가?" 라고 생각되겠지만... 게이머 입장에서 직접 플레이해보면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데스 스트랜딩의 기본은 물품 배송으로,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사이드 퀘스트에나 적합할 듯한 요소를 주요 컨텐츠로 하여 세기말 쿠팡맨, 아마존 딜리버리 맨, 데이빗 린치 감독의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A지점에서 B지점으로 물품을 배송하거나, A지점에서 의뢰를 받고 C지점에서 물건을 회수하여 다시 A지점으로 배송하는 등 퀘스트의 기본은 물품 배송이고, 그 중간에 적대 존재들과의 전투 혹은 잠입 액션이 포함되어 있는 형식입니다. 물론 메인 퀘스트가 아닌 한, 길을 크게 우회해서 전투 자체를 회피할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물품 배송은 필수 사항인 것입니다.

따라서 데스 스트랜딩은 꽤 독특하지만 실험적인 느낌도 들며, 어떤 의미에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양상은 게임 플레이 초반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소문난 영화광 코지마 히데오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장시간의 컷씬으로 인해 첫 플레이 후 2시간 중에서 유저가 실제 플레이할 수 있는 구간은 20분도 채 되지 않습니다. 또한 에피소드 3 이전까지는 장비나 탈것이 거의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맨다리로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하고, 물품을 많이 들었거나 험한 지형을 지나는 경우 몸의 균형을 잡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품이나 신발, 장비 등은 비를 맞으면 내구도가 깎여 나가니 이 또한 신경써야 하고, 적대 존재들을 만나도 대응법이 한정적이라 싸우기보단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피해서 가는게 좋지요.

이렇게 보면 또 "GOTY 수상작이고 뭐고 망작 아닌가?" 라고 생각되겠지만... 에피소드 3 이후부터 장비와 탈것이 팍팍 제공되면서 게임 플레이도 탄력을 받게 됩니다. 사실상 에피소드 3 이전까지는 튜토리얼이고 그 이후부터가 본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컷씬의 길이도 다소(...) 완화되고 물품 배송의 불편함도 상당히 줄어드며 유저에 따라 전투도 더욱 적극적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요소로는 비동기 방식의 멀티 플레이를 꼽을 수 있는데, 배송의 편의성을 위해 설치해둔 플레이어의 구조물이나 자원 등이 타 플레이어에게도 보이게 되며 유용할 경우 SNS처럼 "좋아요"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반대로 플레이어의 월드에도 타 플레이어의 구조물, 자원, 분실물, 물품 요청들이 일정 수 보이게 되며 역시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데, 이 "좋아요"는 일종의 경험치 역할을 하여 플레이어의 레벨이라 할 수 있는 "포터 랭크"를 빨리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싱글 플레이가 맞고 월드상에서 타 플레이어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묘한 즐거움과 성취감,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장시간의 컷씬이 초반 장벽이긴 하지만 근래 출시된 게임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흥미로운 세계관 및 설정을 갖추고 있으며, 웬만한 헐리우드 영화의 출연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현역 배우들이 기용됐다는 것도 유저에 따라 큰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워킹 데드로 유명한 노먼 리더스부터 매즈 미켈슨, 레아 세두, 현재 30대 후반 정도면 아실 만한 소머즈의 린지 와그너, 배우는 아니지만 게임계에서 매우 유명한 트로이 베이커가 페이셜 캡처 및 성우로 등장했으며... 까메오급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캐릭터의 역할 자체는 주역인데 페이셜 모델만 제공해서...), 에드가 라이트 감독, 만화가 이토 준지, 방랑의 MC(...) 코난 오브라이언 등등이 출연하여 코지마 특유의 영화적 연출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로를 살펴봤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데스 스트랜딩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게임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재직했던 코나미에서 벗어나 마음껏 취향을 발휘한 코지마의 테이스트가 마음에 들면 호평, 그렇지 않다면 혹평을 줄 수 있겠고... 재미없다는 평가를 주는 유저들도 게임 자체의 퀄리티는 문제삼지 않는 반면, 재미있다는 평가를 주는 유저들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등 극과 극의 반응이 존재하고 있지요.


필자는 현재진행형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꼭 플레이해보라고 추천하기는... 역시 힘듭니다. 개인적으론 "자신이 직접 플레이해보지 않는 한 도저히 알 수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2시간 플레이만으로는 에피소드 3까지 가기 어렵기 때문에 스팀 환불각(?)을 잴 수 없는 것도 난점이고...

어쨌든, 선택은 게이머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는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 게임 소개를 마치고 GIGABYTE GeForce RTX 2070 SUPER Gaming OC D6 8GB 화이트 그래픽 카드를 활용하여 벤치마크 및 DLSS 2.0, Fidelity CAS 테스트 등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 테스트 구성

본 테스트에 사용된 GIGABYTE GeForce RTX 2070 SUPER Gaming OC D6 8GB 화이트는 LED 등의 부가 기능을 최대한 억제하고 7+2 페이즈의 전원부 구성을 사용하여 상위급인 AORUS 라인업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난한 발열량과 상당히 조용한 구동 소음이 주요 특징이며, 딱히 튜닝이나 오버클럭을 지향하지 않음과 동시에 높은 기본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그래픽 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 측정을 위한 실내 온도는 주기적인 온도 관리로 23±1℃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였습니다. 해당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과 GPU-Z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데스 스트랜딩의 그래픽 옵션은 비교적 단순한 편에 속하며, 프리셋이라 할 수 있는 "그래픽 품질" 항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품질은 낮음 / 보통 / 기본값 / 매우 높음의 4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해상도별 / 그래픽 품질별 성능 테스트, VRAM 사용량 확인은 이러한 프리셋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픽 품질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NVIDIA DLSS 옵션과 FidelityFX CAS 옵션은 "매우 높음"을 기준으로 별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각각 안티에일리어싱 옵션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서 추가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구간은 동부 지역에서 10분 가량 왕복할 수 있는 임의 루트로 설정하였으며... 하드웨어 및 게임상의 지역, 날씨 등에 따라 다소의 오차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 해상도별 성능 테스트

해상도별 성능 테스트는 1080P, 1440P, 2160P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픽 품질별 이미지 비교는 다음 항목인 "그래픽 품질별 비교 및 성능 테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 프레임 기준 1080P에서는 2.7~3.8% 정도로 가장 낮은 프레임 차이를 보였고, 1440P에서는 1.4~8%, 2160P에서는 1.4~8.5%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AAA급 게임으로써는 최적화가 괜찮은 편이고 각각의 차이가 그리 큰 편은 아닌 점은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보통 > 기본값" 구간으로, 옵션상의 변경점은 모델 세부 묘사 "보통 > 기본값", 그림자 해상도 "보통 > 높음", 화면 영역 반사 "끄기 > 켜기", 안티에일리어싱 "FXAA > TAA", 모션 블러 "끄기 > 켜기"로 확인됩니다. 사실상 모델 세부 묘사와 화면 영역 반사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RTX 2070 SUPER 사용자의 경우 2160P의 기본값 설정부터 평균 60FPS가 유지되지 못하는 만큼 해당 옵션부터 우선적으로 낮춰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 그래픽 품질별 비교 및 성능 테스트

그래픽 품질별 성능 테스트는 "낮음", "보통", "기본값", "매우 높음"의 4가지 프리셋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앞선 해상도별 성능 테스트 결과와 동일한 값을 그래픽 품질 기준으로 재정렬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픽 품질별 이미지 슬라이더 비교는 플레이웨어즈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평균 프레임 기준 1080P > 1440P 구간의 차이는 29.5~36.2% 정도이고 1440P > 2160P 구간의 차이는 68.3~70.8%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픽 품질 변경에 따른 최대 차이는 2160P의 8.5%였지만, 해상도 변경에 따른 차이는 최저 29.5%인 만큼, 프레임 확보에 있어서는 그래픽 옵션 조절보다는 해상도 조절이 더 큰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1440P와 2160P의 차이가 가장 크므로, RTX 2070 SUPER 사용자 중에서도 흔히 말하는 4K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아쉬운대로 1440P 해상도로 변경하거나 그래픽 품질을 보통 이하로 낮추어야 평균 60FPS를 확보할 수 있겠습니다.


5 . DLSS 2.0 그래픽 및 성능 비교 테스트

NVIDIA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2.0은 NVIDIA GeForce RTX 그래픽 카드에서만 활용 가능한 기술로... 간단히 표현하자면, GPU는 낮은 해상도로 처리하면서 딥러닝 기반의 AI(=텐서 코어)가 목표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화면 품질에는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도 고해상도에서 높은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DLSS 2.0은 끄기 / 성능 / 품질의 3가지 단계로 구분되며, DLSS 옵션을 켜면 FidelityFX CAS 옵션과 안티에일리어싱 옵션이 비활성화됩니다.

그래픽 품질 "매우 높음"을 기준으로 DLSS 옵션을 적용한 이미지 슬라이더 비교는 플레이웨어즈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평균 프레임 기준 DLSS 끄기 > DLSS 성능의 차이는 19.3 / 42.4 / 71.7%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큰 프레임 향상률을 보였습니다.

DLSS 끄기 > DLSS 품질의 차이는 13.6 / 27.6 / 38.9%로 DLSS 성능보다는 낮지만 역시 유의미한 수준의 프레임 향상률을 나타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2160P 해상도에서 체감되는 그래픽 손실 없이 충분히 60FPS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DLSS 성능보다 화면 품질은 좋은 반면 프레임 향상률은 낮은 DLSS 품질 설정조차도 동일 해상도의 그래픽 품질 "낮음"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NVIDIA GeForce RTX 그래픽 카드 사용자라면 DLSS 옵션을 켜는게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6 . FidelityFX CAS 그래픽 및 성능 비교 테스트

FidelityFX는 AMD사의 GPU 마이크로아키텍처 RDNA에 최적화된 오픈 소스 툴킷으로 화면 공간 반사, 앰비언트 오클루전 등 5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CAS(Contrast Adaptive Sharpening)는 이름 그대로 샤픈 필터에 가까우며, DLSS처럼 자체적인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TAA 적용 후 손실된 디테일을 복원하여 선명도과 시각적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 기반인 만큼 어떠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FidelityFX CAS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픽 품질 "매우 높음"을 기준으로 FidelityFX CAS 옵션을 적용한 이미지 슬라이더 비교는 플레이웨어즈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평균 프레임 기준 CAS 끄기 > CAS 켜기의 차이는 13.3 / 30.4 / 43.1%로, DLSS처럼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프레임 향상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AS 끄기 > CAS 켜기 (TAA)의 차이는 12 / 27 / 35.6%로 TAA 미적용보다는 낮지만 역시 유의미한 수준의 프레임 향상률을 나타냈습니다.


기본적으로 CAS 자체는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기술 특성적으로도 TAA가 적용되어 있는 것이 전제이므로 사실상 12 / 27 / 35.6%의 결과를 기준으로 해야하겠습니다. 화면 품질로도 TAA 미적용 상태는 계단 현상이 크게 두드러지기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DLSS 품질 설정에 비해서 화면 품질이 약간 떨어지고 프레임 향상률도 조금 낮은 편이긴 하지만 (DLSS 성능 설정은 너무 압도적이라...) 그럼에도 2160P 해상도에서 평균 60FPS 확보는 무리없이 가능하며 NVIDIA GeForce RTX 그래픽 카드가 아니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7 . VRAM 사용량 확인

앞서 살펴본 DLSS 2.0이나 FidelityFX CAS 옵션으로 고해상도 모니터 활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VRAM 부족으로 인한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존재합니다. (물론 CPU도 성능 하락의 원인 중 하나지만 이번 리뷰에서 다루지 않으므로...) 또한 VRAM 부족이 걱정되지 않더라도, DLSS 2.0이나 FidelityFX CAS 옵션 적용이 VRAM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사용자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벤치마크 진행 중 측정된 가장 높은 VRAM 사용량을 그래프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물론 VRAM의 평균 사용량은 아래 결과값보다 낮겠으나, 단시간이라도 VRAM 부족으로 인한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대치의 VRAM 값을 활용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VRAM 사용량의 최소값(그래픽 품질: 낮음)과 최대값(그래픽 품질: 매우높음)의 차이가 30.7 / 27.9 / 22.1%로 줄어드는 반면 DLSS 2.0 및 FidelityFX CAS 옵션 적용으로 인한 VRAM 사용량의 차이는 6.4 / 9.4 / 15.9%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그 효율이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1080P, 1440P 환경에서 그래픽 품질: 낮음으로 플레이하는게 아닌 이상 데스 스트랜딩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VRAM 6GB를 갖춘 그래픽 카드가 필수적이겠습니다. DLSS를 지원하는 RTX 2060부터는 기본적으로 6GB이기 때문에 NVIDIA GeForce RTX 그래픽 카드 사용자라면 VRAM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VRAM의 평균 사용량은 아래 결과값보다 2~300MB 가량 낮겠고, 위 테스트에서 측정하지 않은 그래픽 품질: 낮음 + FidelityFX CAS와 같은 조합도 있으므로 순간적인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080P 환경에 한해 VRAM 4GB의 그래픽 카드(GTX 1650 SUPER 정도)도 무리는 없겠으나... 1440P 환경부터는 그래픽 품질: 낮음을 제외하고 어떤 설정이라도 VRAM 6GB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8 . 마치며...

코나미 퇴사 후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자신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코지마 히데오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은, 이전의 작품들보다 더욱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게임으로 정말 다양한 평가들을 받았습니다. 필자도 여전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중이지만, 이전에 메탈 기어 솔리드 4를 플레이했던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긴 어려운 극단적인 게임이라 평가하겠습니다.


다만,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스토리의 개연성, 게임 내 설정의 묘사, 메시지의 전달, NPC들의 크고 작은 이야기 등의 만족도도 높기 때문에 요즘 게임들과는 다소 동떨어진 슬로우 감성, 느긋한 진행에 익숙하다면 왜 이 게임이 2019년 최대 GOTY 수상작인지 알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게임성과는 별개로, PC 버전의 데스 스트랜딩은 만족스러운 이식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솔에서 먼저 출시된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 옵션이 세밀하지 못하고 다소 단순하긴 하지만 최대 240FPS 지원,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DLSS 2.0 및 FidelityFX CAS 지원 등으로 PC 플랫폼의 장점을 제공하고, 매우 어려움 난이도나 하프라이프 콜라보 의뢰 등 신규 컨텐츠도 즐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벤치마크로 살펴본 PC 최적화 역시 충분히 잘된 편으로 판단됩니다.

AAA급 게임인 만큼 기본적인 요구 사양이 결코 낮은 편은 아니지만... 권장 사양인 GTX 1060이나 RX 590이라면 1080P + 매우 높음 품질로 평균 60FPS 이상이 가능하며,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DLSS 2.0 성능 옵션을 사용할 경우 RTX 2060 SUPER 이상부터 2160P + 매우 높음 품질로 평균 60FPS 이상이 가능합니다. 본 리뷰에 활용된 GIGABYTE GeForce RTX 2070 SUPER Gaming OC D6 8GB 화이트라면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데스 스트랜딩을 즐기는데 아무런 걱정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DLSS 2.0 성능 옵션이 엄청난 메리트를 제공하는데... 1080P처럼 해상도가 낮은 경우에도 19.3%, 2160P와 같은 고해상도에서는 71.7%의 높은 프레임 향상률을 보였습니다. 화면 품질에 거의 손실이 없으면서도 높은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어 흔히들 언급하는 4K 60FPS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NVIDIA GeForce RTX 그래픽 카드 사용자라면 무조건 켜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물론 화면 품질에 좀 더 신경을 쓴다면 DLSS 2.0 품질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겠는데, 2160P 환경에서 38.9% 가량의 프레임 향상률을 보이므로 역시 4K 60FPS 플레이가 가능하겠습니다.


FidelityFX CAS의 경우 기술 특성상 TAA 적용이 전제라 할 수 있겠으며, 이에 따른 프레임 향상률은 2160P 환경에서 35.6% 가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DLSS 2.0 품질 옵션에 비해 화면 품질 및 효율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RTX 2060 SUPER, Radeon RX 5700 정도의 그래픽 카드부터는 4K 60FPS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어떠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해당 옵션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갖습니다.

다소 시스템이 제한적이긴 했으나 나름 다양하게 살펴본 데스 스트랜딩의 모습, 과연 어떠셨습니까? 여러 가지 이유로 대작 게임을 접하기 어려웠던 요즘, 같은 게이머의 입장에서 데스 스트랜딩이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마지 않습니다만... 취향이 갈리는 게임성은 둘째치더라도, 콘솔 게임의 PC 플랫폼 이식작으로써 데스 스트랜딩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콘솔 게임의 이식, 사용된 엔진, 유통사 등의 여러 조건이 비슷한 8월 출시 예정의 호라이즌 던 제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DLSS 적용 언급은 아직 없지만 프레임 무제한,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시야각 변경 등의 차이가 있어 콘솔로 이미 즐겼던 유저라도 기대해볼 만하겠지요.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데스 스트랜딩에 대한 최종적인 선택은 게이머 여러분 자신에게 맡기며... 다음 리뷰(아마도 호라이즌 던 제로)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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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웨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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