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조회수 2019. 11. 11.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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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소유하신 운전자분들은 당연히 차량의 연비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엔 디자인이나 연비 외의 성능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택했다면 기름값이 폭등하는 요즘은 자동차 연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연비는 운전습관만 조금 개선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 차의 연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자동차 연비란?

자동차의 연비란 연료 1L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합니다. 즉, 연비가 높다는 것은 똑같은 연료량으로 다른 차들보다 더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다는 뜻으로, 요즘같이 연료값이 폭등할 때에 운전자들이 연비에 예민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비가 좋다면 적은 연료를 소모해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니 환경에도 더 좋습니다.

연비 높이는 방법 첫 번째, 엔진 예열은 적당히

자동차는 시동을 건 직후 바로 운전하는 것보단 조금 시간을 두고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은 밤 사이 엔진오일이 굳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엔진 예열을 하겠다고 오랜 시간 공회전을 하면 불필요한 연료 소모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근래에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차량 성능이 향상되면서 엔진 예열을 오래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엔진 예열은 여름엔 10초, 겨울엔 30초면 적당하니 꼭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자동차 부품관리

◎ 공기필터(에어필터) 교체하기

에어필터에 이물이 끼면 자동차 엔진으로 공기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러니 에어필터를 수시로 확인해주고 기간으로는 1년, 거리로는 약 5,000Km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연비는 차의 이동 거리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지면 약 10% 정도 연료 소모가 더 커지며 타이어의 마모 속도 또한 빨라져 타이어 교체 주기 또한 빨라지게 됩니다.

승용차의 평균 기준은 30-40psi이며 정확한 수치는 운전석 문 문턱에 붙어있는 라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압 케이블 및 점화 플러그 점검하기

차량의 고압 케이블과 점화 플러그의 성능이 약하면 엔진에 힘을 주는 부품의 힘이 약해지면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됩니다. 그렇게 되면 연비는 20%가량 더 나빠지게 됩니다.

고압 케이블은 30,000km, 점화플러그는 2~30,000km 정도 운행했을 시에 교체해 주는 것이 연비 효율에 좋습니다.

◎트렁크 적재 무게와 주유량

차량은 무거울수록 연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차량에 무게에는 차량의 적재량과 기름의 무게도 한 영향을 주는데, 연료를 주유할 때엔 2/3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트렁크에 적재하는 짐도 적을수록 좋습니다.

세 번째, 에어컨은 적정온도로 사용하기

과거 수동 에어컨일 때는 바람의 세기가 연비에 영향을 미쳤다면, 근래에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오토 에어컨으로 바람의 세기보다 설정 온도가 연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주행 중 에어컨 사용만 해도 약 5~15% 이상 연비가 하락한다고 합니다.

오토 에어컨은 설정온도가 되면 에어컨이 약해지는데, 설정온도가 낮다면 에어컨은 계속해서 작동하므로 연비 효율 또한 계속해서 떨어지게 됩니다.

네 번째, 급제동과 급가속 피하기

경제속도를 지켜 운행하는 것을 통해 엔진의 분당 회전수를 안정시켜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 선 60~80km/h, 고속도로에선 90~100km/h의 속도를 유지해야 하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출발은 최대한 피하셔야 합니다.

속도 변화가 큰 운전은 보통의 경우보다 연료 소모가 최대 6%까지 많아집니다. 가속을 해야 할 경우엔 약한 힘이 아닌 빠르게 가속해 적정 속도로 맞춘 후 최고 기어에 도달하는 것이 좋으며 오르막길에선 오르막길에 오르기 전에 미리 가속을 붙여놔야 더욱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근래에 계속해서 오르는 기름값으로 많은 분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연비를 높여 조금이라도 기름값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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