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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훔치려던 유기견.. 예전 추억 때문에?

조회수 2021. 4. 2.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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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플린 카운티에서 최근 '장발장' 유기견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3월 31일 'BORED PANDA'가 소개한 일화를 들어볼까요?

더플린 카운티의 한 상점, 한국으로 치면 다이소와 비슷한 매장에  어느날 핏불 유기견이 나타났다고 해요.

이 유기견은 상점으로 들어와서 분홍색 유니콘 봉제인형을 가져가려고 했죠.

상점 주인이 몇 번이나 인형을 빼앗은 뒤 강아지를 밖으로 쫓아냈지만 강아지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상점으로 들어와 그 인형을 집어들었다고 해요.

결국 상점 주인은 동물센터에 신고를 했고, 이때 출동한 담당자가 유기견을 상점 밖으로 꺼내왔죠.

구매한 분홍색 유니콘 인형을 강아지에게 선물하면서 말이죠!

유기견은 인형과 함께 보호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시수(Sisu)'라는 이름을 갖게 된 강아지는 보호소에서도 유니콘 인형과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죠.

보호소 관계자는 "아마도 시수가 유기되기 전 지냈던 곳에서 그 인형 혹은 매우 비슷한 인형과 얽힌 추억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라고 예상했어요.

시수와 유니콘 인형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입양 문의가 쏟아졌고, 곧 '영원한 집'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시수와 더불어 유니콘 인형도 함께 입양되었죠! 

끝내 '추억의 인형' 혹은 '최애 장난감'을 쟁취한 강아지, 이제 영원의 집에서 반려인의 사랑도 쟁취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 PANDA' 홈페이지, 'DUPLINCOUNTYANIMALSERVICE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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