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반려견 위해..' 그리움 노래한 유명가수
미국 출신 배우이자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를 아시나요?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미국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렸고 그 뒤 가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요.
그녀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지내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개 고양이는 물론 말과 돼지도 보살핀다고 하죠.
또 그녀는 반려동물을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 유기동물을 입양해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지난 1월 8일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뮤직비디오 한 편이 올라왔어요.
반려견 메리 제인(Mary Jane)에게 바치는 노래와 영상이었습니다.
핏불테리어 믹스견인 메리 제인은 2012년부터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죠. 많은 추억을 쌓았지만 그만 메리 제인이 암에 걸렸고 약 1년 전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그리운 반려견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또 함께한 날의 사진과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거지요...
뮤직비디오와 가사, 그리고 목소리에 메리 제인을 향한 애뜻함이 애틋하게 물들어 있는 것 같아요.
가사는 이렇습니다
Na, na na, na na, na na
I wish you looked at me the way you look at Mary Jane
The way you let her kiss you and the way you say her name
You like to call me crazy like I don’t know that I’m insane
But you used to look at me the way you look at Mary Jane
(Na) Look at me, look at me (Na, na)
Look at me, look at me (Na, na)
Look at me, look at me (Na, na)
Look at me
I wish you looked at me the way you look at Mary Jane
Knowing that you’re losing me, I wonder what you gain
My heart was in your hands, but now you got hold of my brain
I wish you looked at me the way you look at
Oh, I wanna be that one, I wanna be that song
The one that you can play on repeat all night long
And, oh, we used to have that something
But we know that something’s gone
We know that something’s gone
마일리 사일러스는 "메리 제인이 세상을 떠난 뒤 실연의 가슴앓이를 겪었지. MJ(메리 제인)는 여왕이었어. 그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거야. 그녀의 엄마이자 친구가 되어 영광이었어"라고 덧붙였어요.
마일리 사일러스는 지난 2014년 운명을 달리한 반려견 '플로이드'를 애도하며 문신을 새기기도 했죠.
지금도 7마리 반려견(바비, 해피, 빈, 도라, 이무, 타니, 데이지) 3마리 반려묘(릴로, 키키, 할렘) 2마리의 반려마(펌킨, 덤플린)와 반려돈(피그피그, 퍼들스)과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마일리 사일러스.
앞으로 그녀가 반려동물과 따듯한 추억을 더 많이 쌓기를 바라봅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Miley Cyrus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