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ㄹㅇ 금손.. 꿀벌들이 만든 금빛 동상
여러분은 네페르티티(Nefertiti) 여왕을 아시나요?
고대 이집트 아케나톤 왕의 부인이자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사람이었다죠.
최근 네페르티티 여왕의 황금빛 밀랍 흉상이 공개돼 주목을 끌었어요. 슬로바키아 출신 예술가 토마쉬 리버티니(Tomáš Libertíny) 씨의 작품이에요.
리버티니 씨는 이번 작품의 특별한 협업자를 소개했는데요,
바로 이 꿀벌 친구들이랍니다!
리버티니 씨는 최근 <보어드판다>와 인터뷰에서 꿀벌들과의 컬래버래이션, 이른바 ‘Made By Bees’ 프로젝트를 소개했어요.
이들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리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리버티니 씨가 네페르티티 흉상을 3D 프레임으로 설계하고 제작합니다.
그 다음 우리 꿀벌 친구들이 힘을 보탭니다.
6만 마리 '금손' 꿀벌이 달려들어 뼈대를 따라 벌집을 만들어요.
리버티니 씨에 따르면 완성까지 2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으악... 환 공포증 발병....)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2020년 말부터 전시되고 있어요.
'Made By Bees' 프로젝트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버티니 씨는 작품 활동을 할 때 자연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전문 양봉가와도 긴밀하게 의견을 주고 받죠.
리버티니 씨는 조각 만들기에 전념할 꿀벌을 직접 키우기로 하고 최근 양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작품들 외에도 리버티니 씨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꿀벌들과의 협업 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요.
조별과제 할 때 이런 꿀벌 친구들만 있다면 ㄹㅇ 개꿀이겠죠?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BOREDPANDA,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