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완전 좋아! 짜릿해! 늘 새로워!

조회수 2019. 11. 1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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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대부분 실내에서 기르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에선 밖으로 통하는 고양이 전용문을 집 안에 따로 만들어 두어, 집 안과 밖을 오가게끔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네이트 씨 역시 그렇게 반려묘 딥스에게 종종 외출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낸 첫 번째 겨울, 딥스는 몇 시간 동안이나 눈 속에서 뛰어놀더군요. 


그렇게 딥스가 좋아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네이트 씨의 동네는 유난히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었는데요, 


그렇게 흥분한 상태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혹시라도 딥스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한 네이트 씨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딥스를 위해 눈을 집 안으로 들여오기로 한 것인데요!


폭설이 내린 후, 네이트 씨는 삽으로 눈을 퍼 올려 집 안에 소복히 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눈을 본 딥스는 정말이지 너무 기뻐서, 말 그대로 '기겁'을 했습니다.

딥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본 네이트 씨는 요즘도 눈이 올 때면 집 안으로 눈을 퍼 오신다는데요,


"우린 그때마다 '딥스!' 하고 외쳐요. 그러면 딥스는 멀리서 자고 있다가도 헐레벌떡 뛰어나오지요.(웃음)"


네이트 씨는 "눈을 가져오는 것도, 치우는 것도 힘들지만 딥스를 위해서라면 그 정도 고충은 참아낼 수 있다.


앞으로도 딥스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생각이다."라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P.S

심지어 네이트 씨에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합니다.


(아...찐사랑 인정합니다....)






CREDIT

에디터 LUERI

출처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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