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내가 패셔니스닭!!!
조회수 2019. 10. 18. 10:30 수정
몇몇 닭을 기르는 사람들은
겨울 동안 온기가 필요한 닭을 위해
작은 스웨터를 입혀준다.
닭이 스웨터를 입으면,
털갈이를 하는 동안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깃털이 자랄 때 뽑지 못하도록 막아줄 수 있다.
브리티시컬럼피아 주 켈로나에 사는 모린 슈미트는
"적절한 양의 깃털이 없으면, 특히 오래된 깃털을 한꺼번에
떨어뜨리면 닭은 상당히 추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슈미트의 어머니는 닭을 위해 따뜻한 스웨터를 여러 벌 만들었다.
스웨터에는 새들의 머리와 날개를 위한 구멍이 있고,
몸에 고정할 수 있도록 단추를 부착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육사들은 닭이 온혈성이고 보온을 위해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있으면서 서로의 체온을 조절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스웨터를 착용하면 그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많은 구조 단체들은 닭 스웨터를 사용한다.
닭이 비좁은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깃털이 빠지고 저체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깃털이 다시 자라나는 동안 스웨터를 입혀주면
닭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닭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다면
날씨가 쌀쌀한 가을과 겨울, 스웨터를 입은 닭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CREDIT
EDITER 원삼선구
출처 MNN /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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