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소울메이트 찾은 댕댕이와 냥냥이

조회수 2019. 9. 1.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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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미니핀 '타코'는 이탈리아에서 델피자 씨와 그녀의 남편 올리비에 씨와 살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어느 날, 델피자씨는 건물 옆에 주차된 자동차 밑에서 웅크리고 있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경계심을 보이며 사람을 피했던 새끼 고양이는 천천히 타코에게 다가오더니 이내 타코가 마음에 든 듯 몸을 부비기도 했습니다.

주변을 수소문한 끝에 델피나씨는 새끼고양이에게는 주인이나 다른 고양이 가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델피나 씨는 각종 간식과 음식을 가져다주었고, 새끼고양이 역시 점점 타코와 델피나 씨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코와 외출할 때마다 어떻게 알곤 나와서 기다리던데요? 심지어는 빨리 나오라고 칭얼거리기까지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소나기가 내리던 날 빗물에 흠뻑 젖은 새끼고양이를 발견한 델피나 씨와 올리비에 씨는 이제 이 고양이를 데려올 때가 되었음을 직감했습니다. 


처음엔 낯설어했던 고양이도 타코가 곁에 있어 주자 빠르게 집에 적응했습니다.


"둘이 얼마나 꼭 같이 붙어 다니는지 몰라요. 이름은..데킬라 라고 지었어요(웃음)"

데킬라는 타코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닙니다. 산책할 때나 장난칠 때, 심지어는 밥 먹을 때나 화장실에 갈 때까지도 말입니다.


타코 이외에 다른 반려동물을 들일 생각이 없었던 델피자 씨와 올리비에 씨는 "마치 정말 형제 같다"며 뿌듯해했습니다.


두 녀석에겐 개와 고양이, 종의 구분이 별로 중요치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친구니까요.






CREDIT

에디터 이혜수

출처 LOVE MEOW



출처: http://www.petzzi.com/page/mag_scrip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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