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진드기로부터 반려견을 지켜주세요

조회수 2019. 8. 1. 10: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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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반려견을 기르시는 분에게 달갑지 않은 것은 더위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바로 우거진 풀숲 사이에서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진드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평균 1.6도 올라가면 진드기 개체는 약 4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린 자리를 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 여름, 사랑하는 반려견을 진드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되도록이면 풀숲 산책은 NO!


밭, 산, 풀숲이나 덤불 등은 대표적인 진드기 서식 장소입니다. 요즘 같은 날 반려견이 평소와 같이 '풀숲 뒹구르르' 기술을 시전한다면, 수 십마리 진드기들의 공격을 받을 지도 모른답니다.



2. 5~9월은 외부 구충에 신경 쓰자!


하지만 그렇다고 풀숲에 아예 못 들어가게 할 수는 없고...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5월부터 9월까지는 외부 구충에 신경을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진드기 구충제가 시중에 나와 있으니, 반려견의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반려견을 진드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세요.


3. 산책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


털이 짧은 반려견들은 금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포메라니안, 비숑프리제, 푸들과 같은 장모종 아이들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산책 후 드라이기를 사용해 털 사이를 확인해 주세요. 


특히 목 뒤, 다리 사이는 놓치기 쉬우니 한 번 더 꼼꼼히!



4. 침구류는 자주 세탁해 주세요!


집에도 진드기가 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옴진드기'라는 진드기인데요.요즘처럼 습한 날씨에 더 자주 발생하는 옴진드기는 주로 침구류, 옷 등에 서식하며 반려견이나 사람에게 옮아간다고 합니다. 


또 옴진드기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사람이나 반려견의 피부에 알을 까기까지 한다 하니,  침구류는 자주 자주 세탁하는 게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습하고 더운데 신경 쓸 것은 늘어난다니...


하지만 조금만 눈여겨 봐 주신다면 보호자분도 반려견들도 보다 건강하게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모든 견주분들을 응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혜수

출처   PIXABAY/AMERICAN CANNE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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