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웃으실걸요?'피식' 뜻밖의 강아지
1. 뜻밖의 환경지킴이
우리집 리트리버가 산책갈 때마다
자꾸만 쓰레기를 주워 온다.
인간이 미안해...
(와중에_플라스틱_분리_철저)
2. 뜻밖의 전단지
-제발, 우리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안심하세요, 잃어버린 건 아니에요.
애는 집에 잘 있답니다.
-그리고 전 학교에 있구요.
-이 귀여운 사진을 맘껏 감상하시길ㅎ
3. 뜻밖의 다이어트
옆집 90살 넘으신 할머니가 1년간 개 산책을 안 시키시길래, 요즘 내가 데리고 나오는 중. 포풍 다이어트 성공.
(녀석의 표정이 서글퍼 보이는 건
내 착각이겠지...)
4. 뜻밖의 만남
"헥헥! 반가워! 반가워! 이름이 모야?"
새 이웃은 아직 얼굴도 못 봤는데...
적어도 그 집 개는 나를 좋아하는 듯.
5. 뜻밖의 곰돌이
여동생이 귀를 잃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
그리고 이제 녀석에겐 새 귀가 생겼다!
6. 뜻밖의 꿀잠
"애들아! 이 집 주인 착해!"
그리스의 레스보스에 위치한 한 카페.
추운 겨울 밤마다 유기견들을 위한 잠자리 무료 제공중.
동네 개들한테 소문난듯.
7. 뜻밖의 간호사
"괜찮아요? 많이 놀랬쬬?"(장수원 톤)
내 수의사 친구 병원에서 보조 도우미로 일하는 녀석. 모든 걸 다 아는 듯한 눈으로 환견들을 안심시킨다.
묘하게 설득되는 건 왜일까...
8. 뜻밖의 아티스트
"나 잘했지?"
이 녀석, 자기 작품이 아주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다_봤으면_빨리_내놔)
9.뜻밖의 아이컨택
기차 안에서 마주친 얼굴.
가는 내내 이러고 날 쳐다본다.
(왕부담_나도_반가워)
10. 뜻밖의 공룡
우리 아들이 강아지한테 뭔가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넌 이제부터 공룡이야. 자, 따라해 봐. 크어엉. 아니, '멍멍'이 아니라 크어엉. "
귀여운 뜻밖의 강아지들과 함께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CREDIT
에디터 이혜수
출처 BORED 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