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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약손' 간호사 경력 2년차 고양이

조회수 2019. 6. 25.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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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페어포트​에 있는 롤리팝 농장은 11,000마리의 동물을 탁 트인 농장에서 돌보는 보호 단체입니다. ​115명의 직원과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이곳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전, 7살의 길고양이 월터가 큰 부상을 입은 채 한 행인에게 발견되어 롤리팝 농장으로 보내졌습니다. ​롤리팝 농장 관계자는 월터가 처음 왔던 순간을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월터가 보호소에 도착했을 때,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았어요. 벼룩이 들끓고 있었고 뒷다리의 상처가 감염되어 절뚝거렸어요. 구조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거예요."

롤리 팜에서 휴식을 취한 월터는 느리지만 서서히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농장을 돌아다니는 비둘기를 잡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월터는 수술하고 회복 중인 동물들을 빤히 쳐다보더니 다가가 양발로 껴안고 포옹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장 지원들은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지만 월터의 이러한 행동은 며칠 몇 주 몇 달간 계속 되었습니다.

닭, 고양이, 강아지 등 종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죠.


롤리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월터도 이곳에서 수술하고 입원했던 환자에요. 그러다보니 자신의 처지와 같은 아이들을 알아보고 돌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2년이 지나 월터가 9살이 된 지금, 월터는 아직도 아픈 아이들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월터는 많은 아이들을 도왔어요. 건강을 회복한 아이들도 월터에게 감사해야 할 걸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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