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 통조림캔과 뒤섞여있던 강아지

조회수 2019. 6. 1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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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행인은 쓰레기를 버리다 쓰레기통 안을 우연히 들여다보았습니다.


평소라면 절대 들여다보지 않았을 그였지만, 그날 따라 자신도 모르게 쓰레기통 안을 들여다 보게 되었고 곧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깡통, 캔, 맥주병 등이 뒤섞여 있는 쓰레기통 안에 어둠 속에 쓰러져있는 형체가 보였습니다.


그것은 작은 강아지였습니다.

그는 즉시 쓰레기 통 안으로 들어가 강아지를 들어올리고, 동물구조단체 중 하나인 Unleashed Pet Rescue and Adoptio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누군가 살아있는 강아지를 쓰레기통 안에 던져서 버린 게 분명했습니다. ​


쓰레기통에 유기된 강아지 '미니무스'의 이야기입니다.

 

구조대원들은 미니무스의 몸 전체에 긁힌 상처와 구멍이 뚫려 깊게 패어있는 상처를 발견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생긴 상처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학대로 인한 상처임 분명했습니다.

Unleashed Pet Rescue and Adoptio 구조단체는 페이스북에 미니무스의 사진을 올리고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어떤 상황 어떠한 이유로라도 이딴식으로 동물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보호소나 저희에게 데려왔어도 순수히 맡았을 텐데요!!!"

현재 미니무스는 임보를 자처한 한 자원봉사자의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구조단체는 미니무스를 평생 책임져 줄 입양자를 찾고 있으며, 조만간 녀석을 사랑하는 가족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지ㅜ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THE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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