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참가자, 야생 사슴에게 1km 가까이 쫓겨

조회수 2019. 6. 7.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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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미시간 주에서 지역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마라톤 참가자들 중에는 평소 달리기가 취미인 지역 주민 웨인 씨도 있었습니다.


오직 눈앞의 코스에만 집중하며 한참을 달리던 그는 공원 근처를 지나며 무심코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그는 깜짝 놀라 심장이 멎을 뻔했죠.

야생 사슴 3마리가 있는 힘껏 자신을 따라 달려오고 있던 것이었죠.


"헉헉헉... 쟤들 뭐야."

안정적이던 웨인 씨의 숨은 거칠어졌고 심장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뭐지. 왜 쫓아오지. 대체 왜'


웨인 씨는 사슴을 따돌리기 위해 속도를 높여 달렸습니다. 그러자 사슴들도 더욱 빠른 속도로 그를 따라왔고 그의 엉덩이 바로 뒤까지 다가왔죠. 사슴은 그렇게 그를 따라 약 1km를 쫓아왔고, 웨인 씨는 평소보다 빠른 페이스로 달려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웨인 씨는 자신의 마라톤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사슴들에게 쫓기며 달린 마라톤 과정을 촬영하여 SNS에 공개하고 사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사슴 코치 덕분에 마라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고마워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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