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데이트 할 수 있는 소개팅 앱?

조회수 2019. 3. 8.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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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소셜 데이팅 앱 중 하나는 Tinder입니다.

주변에 있는 이성의 사진이 뜨고, 아래에는 짦막한 프로필과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사진을 오른쪽으로 넘겨 호감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이 있을 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투아니아에서는 좀 더 특별한 틴더가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유기견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데이트 앱 'GetPet'입니다.


서로 연결된 사람과 개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인의 사랑이 필요한 유기견의 프로필 사진이 뜨고, 사진 아래에는 녀석들의 이름과 성별 그리고 뭉클한 사연이 노출됩니다.

총 3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개의 사진과 프로필이 뜨면 오른쪽으로 넘겨 호감을 표시합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유기견이 머무는 보호소에 연락하여 데이트 약속을 잡아야합니다.


물론, 입양은 신중하게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상대방과 여러번 재차 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데이트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을 입양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생명에 대한 책임을 지는 순간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YES'를 클릭하여 개 입양 의사를 밝힐 경우, GetPet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GetPet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해커톤 행사에서 만난 7명의 해커들이 만들었으며, 2019년 1월 17일 출시되어 현재까지 5,000명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개발자들을 가장 뿌듯하게 만든 것은 벌써 2마리의 댕댕이들이 주인을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개발진들은 리투아니아 전지역의 보호소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시스템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마켓에도 진출 시도 중입니다.



한국 구글 스토어엔 아직 없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엔 포인핸드가 있어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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