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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얼어 죽어가던 반려묘

조회수 2019. 2. 13.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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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벌어졌던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몬태나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가족이 키우는 고양이 '플루피'가 눈덩이와 얼음에 둘러싸여 마당에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가족은 고양이 플루피를 안고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온몸에 얼음과 눈을 달고 있는 고양이를 본 2명의 수의사는 따뜻한 물을 플루피에게 천천히 부어 얼음을 녹였고


수건으로 녀석의 몸을 감싼 후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

플루피의 심장은 뛰고 있었지만, 녀석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1시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플루피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다음날에는 완전히 회복하여 기운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집고양이 플루피가 어째서 마당에 누워 얼어 죽어가고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이에 담당 수의사는 말했습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플루피의 상처를 보니 다른 동물이 녀석을 공격한 것 같아요. 다친 플루피가 움직임이 둔해 사이 몸 위에 눈과 얼음이 쌓인 거죠."

플루피가 집 마당에서 얼어 죽을 뻔한 후로 가족들은 플루피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가족들은 플루피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당분간 외출 금지에요. 사고 나면 어떡해요?"


겁먹은 플루피의 얼굴을 보니 녀석도 당분간 집 밖으로 외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행 다녀온 가족은 너무 놀랐겠어요. 어휴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PetZzi 추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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