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공개! 도둑을 보고 분노한 댕댕이
조회수 2019. 2. 11. 18:00 수정
너 인마 이리 와보시개
후드를 뒤집어쓴 수상한 남자가 한 가정집 앞으로 천천히 접근합니다.
그는 현관문 앞에 있는 소포를 잽싸게 훔치고는 자신의 차로 뛰어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으르르. 멍."
검은 개 한 마리가 번개처럼 튀어나와 도둑놈의 뒤를 무섭게 쫓았습니다.
도둑은 당황하여 소포를 떨어뜨렸고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소란에 밖으로 나온 휘트니 씨는 그제야 도둑이 왔다 간 것을 알게 되었죠.
그녀는 도둑놈이 왔다갔다는 사실보다는 자신의 반려견의 행동에 더 놀랐습니다.
휘트니 씨의 반려견 제로는 9살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제로는 평소 겁이 매우 많은 댕댕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겁이 많아서 쫄보인 녀석인데,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에 용감해진 거 같아요."
도둑이 훔치려고 했던 소포 안에는 고작 4달러 상당의 잡동사니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비싼 것은 아니었지만, 제로가 우리 가족을 위해 용감한 행동을 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이 모든 장면은 휘트니 씨가 현관에 달아둔 방범 CCTV에 모두 녹화되었습니다.
도둑놈이 꽁지빠져라 도망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를 확인하세요!
지금 뭐하는 짓... 너 인마 이리 와보시개.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PetZzi 추천 스토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