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이 심한 여성과 손길을 거부하는 유기견

조회수 2019. 1. 17.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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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내 소개를 할게요

전 엠버라고 해요. 수줍음이 매우 심해서 학교 다닐 땐 말 한마디 못했어요.


상처를 많이 받고 항상 혼자 다녔죠.



ㅣ 아리엘과의 만남

전 보호소에 갔다가 아리엘을 보게 됐어요.


녀석은 제가 만지면 도망 다녔고, 가까이 가는 걸 싫어했어요.



ㅣ 입양 이유

그런데 왜 입양했느냐고요?


전 녀석을 보는 순간 저 자신을 보는 것 같았어요. 눈물이 났습니다.



ㅣ 마음을 열다

우린 매일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아리엘은 저에게 마음을 열고 제 품을 떠나지 않게 되었죠.



ㅣ 우리 멀리 나가볼까?

의기소침했던 우리는 조금씩 활동적인 성격으로 변해갔어요.


전 녀석에게 말했어요. 우리 멀리 나가볼까?



ㅣ 등산과 캠핑 그리고 카약

전 카약은 물론이고 등산이나 캠핑조차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첫날부터 후회와 두려움에 눈물이 났어요.


근데 신나게 뛰어노는 아리엘을 보니 용기가 났습니다.



ㅣ 또 다른 나에게

만지는 것조차 거부하던 아리엘은 저에게 마음을 열었고, 저는 조금씩 활기를 띠는 아리엘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죠.


이제요? 무얼 시도해볼까 어디로갈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PetZzi 추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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