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행인에게 물을 요구하는 비둘기
조회수 2019. 1. 15. 15:00 수정
얼마 전, 페산테즈 씨는 친구와 뉴욕 지하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페산테즈 씨는 식수대 옆에 비둘기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비둘기는 페산테즈 씨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외쳤습니다.
"구구구구구"
페산테즈 씨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의아해하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저 비둘기, 물 마시기 위해 식수대 위에 앉아있는 거 같은데?"
친구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에이 설마~ 비둘기가?"
페산테즈 씨는 식수대로 천천히 다가갔지만 비둘기는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둘기는 페산테즈 씨를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봤습니다.
페산테즈 씨가 조심스럽게 식수대의 물을 틀자, 비둘기는 물에 머리를 박고 물을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비둘기는 목을 충분히 축이고는 훨훨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친구는 이 진기한 장면을 핸드폰에 모두 담았죠.
페산테즈 씨는 SNS에 이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제가 작은 비둘기가 저에게 부탁을 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여러분도 식수대에 앉아 있는 비둘기 한 마리를 보게 된다면, 꼭 도와주세요. 녀석은 물을 달라고 앉아있는 걸 거에요. 하하"
구구구구구구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PetZzi 추천 스토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