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에 실려간 주인을 따라 달린 개들

조회수 2019. 1. 13. 22: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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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노숙자 남성 루이스 씨의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루이스 씨는 시아노르테 거리에서 20년째 살아온 노숙자입니다.


그는 6마리의 개와 함께 거리를 떠돌아다녔고, 이는 주민들에게 꽤 익숙한 풍경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루이스 씨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길 한가운데에서 쓰러졌습니다.


6마리의 개들은 일제히 짖어댔고, 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루이스 씨를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6마리의 개들은 울며 이송되는 루이스 씨를 쫓아 무려 수 킬로미터 미터를 쫓아왔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씨가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고, 밤이 지나는 동안 6마리의 개들은 병원 앞에 모여 앉아 그들의 친구 루이스 씨를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움직이는 개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이 모습에 감동받은 사람들은 6마리의 개들을 돌보며 루이스 씨가 무사하길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루이스 씨는 무사히 퇴원하여 6마리의 개들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아노르테 주민들은 거리에서 루이스 씨를 만날 때마다 그의 건강과 안부를 묻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는 나 버리고 갈듯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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