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울린 영상 '유기견에게 옷을 벗어준 여성'

조회수 2019. 1. 9. 09: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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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키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한 CCTV에 포착됐습니다.


비가 오던 어느 날, 한 여성이 카페를 나서고 있습니다.


그녀는 카페 앞에서 웅크려 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영상 속 그녀는 무언가를 잠시 망설이는 듯하다가 우산을 내려놓고는,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강아지에게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우산을 들고 비 오는 거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지켜보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선행은 CCTV에 모두 담겼죠. 그리고 이를 우연히 지켜본 누군가가 감동을 받아 SNS에 이 장면을 공유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유기견에게 덮어준 이 영상은 터키 전국에 걸쳐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인류애가 죽지 않았다며 영상 속 여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영상은 유명해졌고, 그녀가 누군지 알아본 사람들이 그녀의 신상을 제보해주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엘마입니다.


하지만 엘마는 언론과 전 국민의 관심과 칭찬에 부담스러워하며 말했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던 녀석에게 제가 해준 건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더 돕지 못하고 스카프 한 장만을 덮어준 걸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엘마의 이러한 행동이 터키 사회에 본보기가 됐을 거라 말합니다.


위 감동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를 확인하세요!

아 감동ㅠㅠ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PetZzi 추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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