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타는 고양이 로간

조회수 2018. 12. 5. 15:03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고양이들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목욕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대노해서 욕실을 박차고 나가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여기 조금 특별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에 살고 있는 뱅갈 고양이 로간 입니다.

로간의 취미는 놀랍게도 호수에 가서 패들보드를 타는 것입니다.

로간이 처음 패들보딩을 즐기게 된 것은 자신의 주인인 제이디 바트바탄 덕분입니다.

로간이 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제이디는 로간에게 패들보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로간을 데리고 칼라말카 호수로 가서 패들보딩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죠.

"로간이 처음으로 패들보딩을 한 것은 5개월 때였어요. 로간은 정말 물을 좋아했어요." 제이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이디는 처음엔 이게 당연한 일인 줄 알았지만 사람들이 로간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로간이 정말로 특별하단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로간은 여름엔 일주일에 두 번씩 패들보딩을 하러 나갑니다. 겨울에는 춥지 않도록 코트까지 챙겨입는다고 합니다. 제이디와 로간은 최종적으로 미국 해역을 항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패들보드를 타러 4시간 거리에 있는 알버타까지 여행했습니다. 더 멀리 있는 루이스 호수도 가 보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미국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로간이 패들보드를 좋아해서 정말로 기쁩니다. 로간은 훌륭한 동료이며, 불평도 하지 않아요. 때때로 잠자리를 잡으려 하다가 물에 빠질 때도 있지만 (웃음) 수영을 매우 잘하니까 괜찮습니다. 전 그냥 말려주면 되거든요."

제이디는 반려동물은 집에만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때때로 자유를 추구하는 녀석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Credit

에디터 윤태리

제보 METRO


"PetZzi 추천 스토리"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