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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주운 아기 고양이

조회수 2018. 10. 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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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타라 씨는 한 쓰레기장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쓰레기 더미 근처에 주차된 차 밑에서 검은 새끼 고양이가 야옹~~~하고 울며 기어 나왔습니다.

귀여운 아기 동물을 못 본 척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티라 씨는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것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곧 허리케인이 닥칠 예정이었어요. 내버려두면 목숨이 위험했을거에요."

새끼 고양이는 티라 씨가 안아서 들어 올리자 매우 겁을 먹고 긴장했지만, 곧 티라 씨가 자신을 돌봐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했습니다.

티라 씨가 반려동물 용품점에 들려 우유병과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사서 녀석의 입에 갖다 대자 녀석은 눈을 번쩍 뜨고는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따듯한 물에 목욕한 후, 새침대에 눕자 코~ 잠들었습니다.

티라 씨는 녀석을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생각했지만, 3일이 지나자 새끼 고양이는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티라 씨는 녀석을 안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수의사는 새끼 고양이를 진찰 후, 전기장판으로 녀석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어야 하고 칼로리가 높은 아기 고양이용 음식을 먹이라고 충고했습니다.


티라 씨는 수의사의 충고를 따랐고 고양이는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티라 씨는 녀석에게 스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스톰은 언제 아팠냐는 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며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티라 씨는 스톰의 사연과 이야기를 동료 경찰들에게 이야기했고, 그녀의 동료 중 한 명이 스톰을 키우겠다고 나섰습니다.

티라 씨는 말했습니다.


"길 잃은 스톰을 데려와 먹이고 보살피고, 아프고, 다시 건강해지고... 이제는 좋은 가정집으로 입양되는 것까지 지켜보게 되어 너무 감정이 벅차올라요. 정말 다행입니다. 스톰! 우리는 헤어지게 되었지만 이제 아프지 말고 새 주인 곁에서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렴."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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