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바퀴 단 고양이

조회수 2018. 10. 2.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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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빠라빠라 밥!

한 길 잃은 아기 고양이가 캘리포니아 주 옥스나드에서 거리에서 돌아다니다 발견되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하반신이 마비가 된 듯 두 다리로만 힘들게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녀석은 동물 보호소에 옮겨졌고 그곳에서 버나드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버나드는 곧장 전문 수의사에게 다시 이송되었고, 수의사는 버나드를 검진한 후 말했습니다.


"탈구로 인해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했어요. 또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방광을 눌러줘야 해요."

보호소는 다른 사설 보호소에서 근무하는 제니퍼 씨에게 버나드를 임시보호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고, 제니퍼 씨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제니퍼 씨의 집에 온 버나드는 힘없이 누워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맥그리거처럼 방방 뛰며 이곳저곳을 흉포하게 돌아다녔습니다. 버나드는 뒷다리도 쓰지 않고 이 방 저 방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제니퍼 씨는 여기저기 빠르게 돌아다니는 먼지 덩어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습니다.


'녀석에게 다리를 만들어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제니퍼 씨는 커다란 장난감 자동차에서 트레이와 뒷바퀴를 떼어 작은 카트를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버나드 배 밑에 바퀴를 달아주었습니다.


버나드는 바퀴가 달리자, 폭주 기관차처럼 발발발발 온 사방을 돌아다녔습니다!


일주일 후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버나드가 다리 하나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듯 버나드는 제니퍼 씨의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받고 있습니다.


제니퍼 씨는 말했습니다.


"더 좋고 편안한 바퀴르 업그레이드해줘야겠어요!!"


발발발발 달리는 버나드의 영상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부릉부릉 버나드가 나가신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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