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꼭 안기던 왕따 고양이

조회수 2018. 9. 24. 17:00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가지마..

워싱턴 주 거주하는 제시카 씨 부부는 입양할 고양이를 찾기 위해 지역 팻샵에 들어갔습니다. 제시카 씨는 한 삼색 고양이에게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그녀가 고양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고양이는 마치 오랫동안 함께 지내던 주인에게 하듯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제시카 씨의 어깨를 껴안았습니다.

제시카 씨는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를 안고 부드럽게 등을 토닥이자, 녀석은 자신의 얼굴을 제시카 씨의 얼굴에 비볐습니다. 그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른바 '왕따 고양이'였습니다. 

제시카 씨는 사랑이 고픈 왕따 고양이에게 클러치(포옹)라는 이름을 지었주었습니다.

동영상 보기

물론, 제시카 씨는 클러치를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클러치의 입양 조건은 어린 아이가 없는 가정집이었으며, 제시카 씨 부부는 집에 걸음마 단계의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시카 씨는 고양이 클러치를 집으로 데려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들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시카 씨는 고양이 클러치를 다시 내려놓으려 했지만, 순간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클러치를 내려놓으려고 하자, 클러치는 제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어요. 클러치가 발버둥거릴 수록 가슴이 아팠고 저는 곧 눈물을 쏟았죠."

제시카 씨는 클러치가 입양되는 것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제시카 씨는 이런 사연을 페이스북 지역 그룹에 올린 후, 녀석이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란다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며칠 후, 클러치를 다시 한 번 보기 위해 가게로 다시 찾아간 제시카 씨는 가게 앞에 모려 있는 손님들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클러치를 입양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제시카 씨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클러치는 좋은 주인을 찾아 입양되었고 합니다.



미움받는 다는 것은 참 가슴 아픈 일이지요. 미움을 받아 본 경험이 있기에 사랑받는 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는 것도 알 수 있는 게 아닐까요. 행복하세요 여러분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