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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길들여지지 않는 고양이다옹!..너 빼고♡

조회수 2018. 9. 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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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라일라와 그녀의 가족은 새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뒷문으로 흑백 점박이 고양이가 드나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라일라는 야윈 점박이 고양이에게 동정심을 느껴 약간의 간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점박이 고양이 '톰'은 라일라 가족이 을 매일 방문하는 귀여운 손님이 되었습니다.

라일라는 톰에게 간식을 주며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톰은 그녀가 쓰다듬어도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일라가 톰의 머리를 쓰다듬은 첫날, 그녀는 톰의 온몸에 벼룩이 뒤덮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라일라는 톰을 데리고 수의사에게 데려가 검진을 받으려고 했지만, 야생에 길들여진 톰은 실내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재빠르게 도망쳐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이후에도 라일라는 톰을 다시 잡을 수 있었고, 녀석을 다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톰은 라일라 가족의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며, 라일라 가족을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녀석은 라일라의 집을 편안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라일라는 톰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톰이 건강을 회복하는 기간 내내,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우리 집의 고양이 에릭과도 친구가 되었죠!"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톰을 안고 지나가던 라일라에게 한 이웃이 놀란 표정으로 말을 건넸습니다.


"그 고양이는 나랑 내 아내가 몇 년 동안 밥을 주던 아이야. 그런데도 경계를 풀지 않아서 입양하지 못했던 녀석인데, 너 품에 안겨있는 걸 보니 놀랍구나."


남성은 자신이 몇 년간 길거리에서 돌봐온 고양이가 톰이라고 불리며 사람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는 매우 흥분하며 기뻐했습니다.

라일라는 톰을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톰은 제 무릎 위에 앉는 걸 좋아해요. 제가 떨어뜨려 놓으면 냐옹~ 거리면서 제 무릎으로 달려들죠. 하하"


몇 년간 밥을 주던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던 길고양이 톰. 어찌 된 일인지 라일라에게는 마음을 활짝 열었네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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