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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찌

'사람손톱'을 왜 비싼 돈 내고 먹나요?

코뿔소 뿔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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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세관원들은 베트남으로 향할 판지 상자 더미를 수색했습니다. 그 안에 숨겨져 있던 50개의 코뿔소 뿔은 약 1,200만 달러(약 133억 7,760만 원)로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야생동물 밀수 규모였습니다.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코뿔소 뿔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코뿔소 뿔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파운드(900g)의 코뿔소 뿔은 암시장에서 수천만 원에 거래됩니다.

하지만 케라틴 성분으로 구성된 코뿔소의 뿔은 사람 손톱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잘못된 믿음 때문에 매년 수천 마리의 코뿔소가 밀렵을 당합니다.

2016년에는 남아프리카에서만 약 1,100마리의 코뿔소가 뿔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정사정없는 밀렵꾼들 때문에 뿔이 잘린 채 죽은 어미 코뿔소의 젖을 빨고 있는 새끼 코뿔소가 자주 목격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2017년에는 한 무리의 밀렵꾼들이 코뿔소 뿔을 잘라가기 위해 프랑스의 한 동물원에 침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밀렵꾼들은 남아프리카의 코뿔소 보호소에 침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133억 원 규모의 밀수 용의자는 체포하지 못했지만, 말레이시아 세관은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코뿔소의 뿔과 뼈의 DNA를 검사하여 코뿔소의 정확한 나이와 종을 알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 손톱 따위와 별다를 바 없는 코뿔소 뿔을 큰돈을 주고 사 먹는 무지한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고 싶네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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