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인형 품에 안기는 아기 고양이
조회수 2018. 8. 23. 17:00 수정
일본 출신인 미도리 씨는 보호소의 보호 기간이 만료되어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한 고양이 2마리를 입양했습니다. 미도리 씨는 아들과 함께 2마리의 고양이에게 코이와 하쿠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코이와 하쿠는 고작 120g밖에 안 나가는 작은 고양이였습니다. 하쿠는 누나 고양이 코이를 꼬옥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동생 고양이 하쿠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요구하며 혼자 있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누나 코이를 껴안고 있지 않을 때는 다른 고양이들을 껴안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가 온종일 하쿠를 껴안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도리 씨는 하쿠와 똑같이 생긴 커다란 고양이 인형을 사 왔습니다.
그것은 하쿠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하쿠는 커다란 고양이 인형을 보자마자 인형의 품에 안겨 낮잠을 잤습니다. 하쿠는 틈이 날 때마다 고양이 인형에게 꾹꾹이를 해줍니다.
미도리 씨에 의하면 하쿠는 지금도 인형 엄마 덕분에 따듯한 포옹을 24시간 나눌수 있어 너무나 행복해한다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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