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으려고..' 굶주린 야생곰에게 다가간 남성
조회수 2018. 8. 21. 17:00 수정
도..도랏맨
지난주, 알래스카의 브룩스 폭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연어를 사냥하는 야생 곰을 보기 위해 모였다가 예상치 못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한 남성 관광객이 야생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셀카를 찍은 것입니다.
비디오에 찍힌 남자는 곰을 구경하기에 가깝지 않다고 느꼈는지 접근 제한 구역을 넘어 곰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현명한 행동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남자가 물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곰을 촬영했지만,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머무르며 미련한 짓을 계속했습니다.
동영상에 촬영된 이 남자뿐만 아니라, 다른 두 명도 제한 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야생국립공원관리국은 이들을 질타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저들은 곰이 어떤 맹수인지 아예 지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야생 갈색곰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살아있는 게 행운입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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