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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불편한, 주인의 휠체어를 미는 강아지 (영상)

조회수 2018. 7. 2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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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거주하는 알라콘 씨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든든한 강아지 쿵이 있습니다. 생후 7개월의 이 어린 개는 알라콘 씨가 다바오 거리를 돌아다닐 때면 그의 휠체어를 밀며 알라콘 씨를 돌보아줍니다.

알라콘 씨가 휠체어로 이동하기 위해 팔로 휠체어의 바퀴를 쉴새없이 돌립니다. 그러다 지친 알라콘 씨가 잠시 멈추면, 쿵이 다가와 '머리'로 휠체어를 밀기 시작합니다.





한편 근처를 지나가던 레빌라 씨는 그들에게 큰 감동을 하였고, 쿵이 알라콘 씨의 휠체어를 미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레빌라 씨는 알라콘 씨와 쿵을 뷔페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이후에도 레빌라 씨는 알라콘 씨와 쿵 커플을 종종 만나며 인연을 이어나간다고 합니다.





레빌라 씨는 말했습니다.





"개들은 인간의 가장 진실된 친구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그들을 돌보고,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그들도 분명 우리를 위해 똑같이 할 것입니다."



휠체어를 미는 강아지의 감동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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