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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고생' 감옥에 간 강아지

조회수 2018. 7. 2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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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님, 아재개그 자제요.

일요일 뉴저지 주의 한 경찰서는 동네에 비행 청소년이 당당하게 돌아다닌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주인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근심 걱정 없이 해맑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경찰 서장 안소니 마리오 씨는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경찰관이 퍼그 한 마리를 발견했고, 그 녀석을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경찰관들은 퍼그의 머그샷(범죄자 식별용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혹은 퍼그샷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껄껄."







퍼그의 작은 일탈은 실패로 돌아갔고, 강아지도 그것을 스스로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퍼그를 연행한 경찰관들은 강아지의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없었습니다.





경찰서 관계자들은 고민하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퍼그의 사진을 재밌게 연출하여 SNS에 올리는 것입니다. 재밌게 촬영한 사진일수록 주인을 찾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경찰관이 퍼그의 주인을 현상 수배하는 동안, 퍼그는 구치소 철장 안에 갇혀 그가 한 범죄에 대해 반성할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퍼그의 머그샷과 감옥에 갇힌 사진을 게시한 후 다음과 같은 문구를 달았습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이 사진은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고 공유가 되었습니다. 경찰관들의 재밌는 계획은 성공했습니다. 퍼그샷과 감옥에 갇힌 퍼그의 사진을 본 누군가가 강아지의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강아지와 주인은 다시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귀가한 퍼그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반성하며 잘 지낸다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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