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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20년간 학교에 다닌 고양이, 잠들다

조회수 2018. 7. 2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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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 심바

심바는 웨스트 브룩에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거의 20년을 지내온 고양이입니다. 심바는 20년간 매일 아침 정문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맞아 주었고, 학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200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한 수학 선생님이 우연히 주황색 고양이 심바를 만났는데, 심바가 수학 선생님의 교실로 따라온 것입니다. 그 이후로 심바는 2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고등학교에 찾아왔습니다.

심바는 교실에 나타나 학생들의 교과서 위에서 낮잠을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바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곤 했습니다.


 

이 오렌지 색 꼬맹이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존재입니다. 심바는 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치어리더이자 친구였습니다.

5년 전, 학생들은 미술 전시회를 통해 심바에게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심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과 그림 작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이 사랑스러운 주황색 고양이는 6월 27일 21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심바는 20년 넘게 학교와 이웃 생활을 누렸고, 그가 친구가 되어 준 모든 사람에게 평화와 우정과 애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심바는 사람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웨스트 브룩 고등학교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RIP 심바... 20년 동안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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