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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우리 안에 갇힌 채 유기된 개

조회수 2018. 7. 2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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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어느 날 아침, 플로리다 주 오클랜드 공원에 있는 동물 보호소에 출근한 직원들은 문 밖에 있는 새장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새장 안에 새는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앙상하게 마른 핏불이 있었습니다.





그 핏불은 상처로 뒤덮여 있었고, 최근 여러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페이스북에 이 개의 사진을 올렸고, 이 글을 접한 동물 보호 재단의 설립자 블라스크 씨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블라스크 씨는 보호소에 연락하여 핏불을 재단에서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보호소에 찾아가 핏불을 만나게 된 날, 바로 버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블라스크 씨는 버디를 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3살 정도로 추정되는 버디는 먼지 진드기와 알레르기가 있었고, 피부를 덮고 있는 상처로 인해 포도상 구균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블라스크 씨는 버디의 전 주인이 버디를 버린 이유가 바로 건강이 나빠져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개가 병에 걸리면, 금전적인 이유로 버리고 유기합니다."

그럼에도 블라스크 씨는 버디를 보며 완벽한 아이라고 묘사합니다.





"버디는 피부의 상처 때문에 냄새가 정말 심했어요. 그래서 전 주인은 버디가 마치 구역질 나는 것처럼 보였을 거로 생각해요. 어쨌든 전 버디를 사랑해요. 버디는 그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개들을 반기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버디는 제게 완벽해요."

버디는 현재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아만다 씨와 함께 살고 있으며, 버디를 평생 돌봐줄 주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아만다 씨가 잘 돌봐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만다 씨는 말했습니다.





"버디는 매우 사교적이고 까불까불 한 개에요. 다른 세 마리의 개들과 함께 잘 지내고, 제3살짜리 조카들과도 잘 지내요. 버디는 가족에게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거에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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