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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를 청하던 보호소 핏불 엘리 (사진)

조회수 2018. 7. 12. 14: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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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잡아봐~

존과 카일라 씨 커플이 테네시 유기견 보호소를 둘러보러 갔을 때, 그들은 개를 입양할지 말지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케이지 안에서 짖고 뛰어오르는 수많은 개 중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핏불 한 마리가 커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존 씨는 말했습니다.





"제가 그 핏불의 케이지 앞으로 가자 녀석은 자신의 앞발을 케이지 사이로 내밀었어요. 저는 녀석과 악수를 하고는 케일라를 불러 드디어 우리의 강아지를 찾았다고 말했죠."





조용한 핏불, 카일라는 주인으로부터 이제 더이상 귀엽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버림받았습니다. 그 못된 주인은 카일라가 어린 강아지 시기를 지나 성견이 되자 보호소로 보내버린 것입니다.

존과 케일라 커플은 카일라의 이름을 '엘리'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존과 케일라 커플이 보호소에 온 날은 마침 엘리가 안락사가 되기로 한 당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존 씨는 입양이 가능한 날짜인 월요일까지 안락사를 미뤄달라고 설득했습니다.





존 씨는 말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우리가 월요일에 오지 않으면, 엘리를 안락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어요."

존과 케일라 커플은 약속대로 월요일에 보호소를 재방문해 엘리를 입양했습니다.





엘리는 존과 케일라 커플의 아파트에 들어서자마자 침대, 소파, 거실 여기저기를 뛰어다녔습니다. 엘리는 새로운 삶에 매우 빠르게 적응했고 지금은 어디에서나 존과 케일라 커플을 따라 다닙니다.

케일라 씨는 말했습니다.





"엘리는 우리를 시야에서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우리가 방에서 몰래 나와 지나가도 엘리는 우리를 뒤쫓고 있어요. 제 생각에 그녀는 우리를 사랑하고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엘리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엘리가 핏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까이 가는 것을 꺼립니다. 존과 케일라 커플 또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곁눈질을 받고 불평을 듣습니다. 하지만 엘리는 온종일 나비들을 쫓아다닙니다.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나비를 쫓아 공원을 돌아다니는 녀석입니다. 엘리는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을겁니다.

케일라 씨가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엘리를 집에 데려오는 것이 조금 걱정스러웠어요. 지금은 엘리가 있어서 더욱 완벽한 가정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Holidog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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