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지키려다 뱀에게 물린 강아지 (사진)
지난 금요일,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폴라 씨는 두 마리의 개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던 폴라 씨는 뒤늦게 바로 앞에서 방울뱀을 발견했습니다. 폴라 씨는 깜짝 놀랐고 방울뱀은 폴라 씨의 다리를 향해 거칠게 달려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폴라 씨와 산책하던 골든 리트리버 토드가 폴라 씨의 앞을 가로막고 뱀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토드는 뱀과 싸우는 과정에서 주둥이를 물렸습니다.
폴라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토드가 뛰어들지 않았으면 뱀은 제 다리를 물었을 겁니다. 토드는 영웅이에요."
뱀에게 물린 토드는 고통에 크게 울부짖었고, 토드의 얼굴은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폴라 씨는 토드가 물린지 단 몇 분 만에 재빠르게 동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수의사는 토드를 뱀의 독으로부터 치료했고 온종일 토드의 상태를 지켜보며 돌보았습니다.
폴라 씨에게 이 사건은 끔찍한 경험으로 남아있지만, 동시에 더 악화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울뱀의 독은 성인들에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물렸을 때 고통은 상당합니다. 또한, 시야가 흐릿해지고 몸에 마비가 오며 호흡 곤란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더욱 끔찍한 경험을 겪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휴식과 폴라 씨의 많은 보살핌을 받은 후에, 토드는 다시 일어섰고 훨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는 아직 코 옆에 검은 상처가 있지만, 물린 상처로 인한 부기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폴라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뱀으로부터 저를 지킨 토드의 사연이 알려진 이후로, 위층에 사는 남자들도 저를 조심하려고 해요. 껄껄"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