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도중 고양이를 오븐에 넣고 돌린 사건
조회수 2018. 7. 9. 17:00 수정
2018년 6월 9일, 벨기에에서 파티가 열렸습니다. 파티의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무렵, 한 청년이 10개월 된 아기 고양이를 오븐에 넣고 작동시켰습니다.
15분 후 부엌에서 고양이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그는 아기 고양이를 풀어 주었습니다. 놀란 보호자는 아기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는 끔찍한 시련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이 불쌍한 고양이를 돌보고 있던 동불병원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녀석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털은 완전히 탔으며 내부 화상도 입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모르핀 진통제를 투여하고 연고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끔찍한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고양이 치료비를 위해 기부를 시작했고, 현재 7,000유로(913만원)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 청년이 아기 고양이에게 왜 그런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고양이의 주인과 수의사는 그 청년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Holidog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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