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익사시킬 뻔한 골든리트리버

조회수 2018. 6. 22.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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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귀여운 골든리트리버 샘이 갑자기 말을 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되더라도, 지금 소개할 사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겁니다.


바로 '호수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대부분의 골든 리트리버처럼, 2살 댕댕이 샘은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의 가족은 호숫가로 놀러갈 때 샘을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물놀이가 시작되자 상황은 다소 험악하게 흘러갔습니다. 깊은 호숫가에서의 물놀이가 처음인 당황한 샘은 물놀이에 대한 기초를 잊어버린 게 분명했습니다. 샘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주인을 거의 익사시킬 뻔했던 것입니다.

샘의 주인인 몬슨 씨가 말했습니다.


 "아빠는 샘이 받을 수 있도록 공을 물에 던졌어요. 하지만 호숫가로 뛰어든 샘은 갑자기 공이 아닌 언니에게로 헤엄쳐 갔어요."​

"물놀이를 하다 힘이 빠진 샘이 살기 위해 여동생 쪽으로 간 것인지 아니면 제 여동생을 구하러 간 것인지 지금도 알 수가 없어요."


샘이 무서웠던 것인지 용기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샘은 도움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샘은 제 여동생을 발로 누르기 시작했고 여동생은 무려 5초간 물밑에 잠겨있었어요. 저희 아빠가 그 모습을 보고 구조하러 갔어요."


정말 다행히도 몬슨 씨의 여동생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물론 샘이 악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샘은 큰 사고를 칠 뻔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 사건을 빠르게 잊고 다시 남은 휴가를 샘과 함께 즐겼습니다.

몬슨 씨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를 다시 보트에 태우고 공놀이를 했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사실 그 날은 샘이 처음으로 수영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긴장해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댕댕이 샘은 그날의 기억을 잊고 싶겠지만, 몬슨 씨 가족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CREDIT 

에디터 펫찌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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